안녕하세요. 요즘 많은 분들이 회나 냉면같은 음식을 먹을때 톡 쏘는 매운 맛을 위해 겨자나 와사비를 첨가하곤 합니다. 이러한 향신료를 첨가하면 음식의 풍미를 높여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자 그럼 아래에서는 겨자 와사비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자 와사비 차이

 

일단 겨자와 와사비는 서로 다른 종류의 향신료라고 볼 수 있는데요. 색깔부터 다릅니다. 겨자는 보통 노란색인걸 볼 수 있고, 와사비는 녹색을 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겨자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인 갓의 씨앗인데요. 좁쌀같이 생긴 겨자씨를 갈아서 가루로 만든 것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겨자도 보통 흑겨자, 백겨자, 황겨자 이렇게 여러 색깔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주로 노란 색깔의 황겨자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와사비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고추냉이의 뿌리줄기를 갈아서 가루로 만든 뒤, 각종 첨가물을 넣어 만든 것입니다.

 

와사비는 뿌리줄기를 갈아서 만든 것이라 원래 색깔은 흰색에 가까운 푸른 색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하지만 시각적으로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푸른색을 내는 인체에 무해한 식용색소, 구연산, 그리고 강한 맛을 더 추가하기 위해 겨자를 섞어서 완성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겨자는 원래 색깔이 노란색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물론 노란색 향신료인 터메릭을 첨가하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와사비는 원래 색깔은 흰색에 가까운 푸른색인데 여기에 식용색소를 섞어서 녹색 빛깔을 만들어 낸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겨자나 와사비(고추냉이)는 둘다 십자화과 식물에 속하지만, 겨자꽃은 노란색이고 고추냉이의 꽃은 흰색이라는 차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겨자는 보통 냉채, 냉면, 국수, 양장피 등을 만들때 소스로 첨가하기도 하구요. 흔히 머스타드 소스라는거 들어보셨듯이 핫도그나 치킨같은거 찍어먹을때도 자주 사용됩니다.

 

또한 와사비는 생선회, 초밥, 생선구이, 모밀국수 등을 먹을때 냄새나 비린내 등을 잡아주고 살균효과를 위해 사용되기도 하지요.

 

참고로 겨자나 와사비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의 경우 시니그린 이라는 성분에 의한 것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톡쏘는 매운 맛과 향으로 인해 식욕증진, 위장운동, 소화촉진, 혈액순환 증진 등 건강상에 좋은 효과를 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겨자 와사비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런 간단한 차이점을 잘 알아두시고 앞으로 음식을 조리할때 첨가하여 더욱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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