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알아볼까요?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되면 피부 트러블인 땀띠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땀띠는 특히 신생아나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이 자주 생기는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땀띠는 땀구멍이 막혀서 땀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여 분비물들이 쌓여셔 피부에 생기는 붉은 발진을 말합니다. 날이 많이 더우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샘에서 땀이 분비되게 됩니다.

 

그런데 주변 환경이 고온다습하거나, 세균, 공기가 잘 통하지 않을때,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이 심하거나, 피부에 안맞는 비누 사용 등으로 인해 땀구멍이 막히면 땀이 고이면서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아기들이나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피부의 조절기능이 미숙해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땀띠가 쉽게 생기게 됩니다.

 

땀띠는 보통 목 주변, 겨드랑이, 이마, 팔꿈치 안쪽, 넓적다리 등에 붉거나 하얀 깨알같은 돌기처럼 나타납니다. 땀띠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세균에 의해 이차감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곰팡이균이 증식해 발진, 가려움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여름에 땀띠가 생기면 그대로 방치하기 보다는, 초기에 대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땀띠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일단 시원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온도를 20~22도 정도, 습도는 50~60%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고, 옷은 바람이 잘통하고 헐렁하며 가볍고 얇은 면 옷 등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어서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해주고, 물론 그렇다고 하루종일 틀면 냉방병에 걸릴수도 있으므로 잠깐씩 땀을 식히는 정도로 활용해주면 좋습니다.

 

땀띠가 났을때 차가운 물로 닦으면 첨에는 증상이 좋아졌다가 금방 건조해지므로,미지근한 물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물로 씻는것도 피부를 상하게 하므로 피해줍니다.

 

그리고 땀띠가 생긴 부위에 글리세린 성분이 들어간 보습 로션 또는 칼라민 로션을 하루에 6~7번정도 발라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땀띠가 난 부위에 베이비파우더를 지나치게 많이 바르면 오히려 땀관을 막아 땀띠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흘린 상태에서 바르는 것도 피해줍니다.

 

또한 땀띠가 있는 부위에 얼음을 올려놓거나, 물에 젖은 수건을 올려두거나, 바셀린, 미네랄 오일을 바르는 것도 땀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줍니다.

 

땀띠가 났을때는 과격한 운동이나 힘든 작업은 잠시 미뤄두는게 좋고,  땀띠로 인한 가려움증이나 염증이 심할 경우, 비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효과는 괜찮지만, 너무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가 연약해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의사가 처방할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이즙도 땀띠완화에 도움이 되는데요. 오이는 강알칼리성 음식으로 체온을 낮춰주기 때문에 화상,가려움증 땀띠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이 1개를 갈아서 오이즙을 솜이나 천에 묻힌 뒤, 땀띠가 난 부위에 대주면 좋습니다. 물론 땀띠가 짓물렀을 경우에는 오이즙이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