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철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선글라스를 고를때 챙겨야 할 사항들과 교체주기도 알아두시면 좋은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선글라스 고르는 방법 및 교체시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글라스란?
선글라스는 강렬한 햇빛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색깔이 있는 보호 안경을 뜻합니다. 특히 햇빛이 눈부시게 내리쬐는 여름철에는 필수 아이템이고,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에 계속 노출될 경우, 백내장, 황반변성, 각막염, 익상편 등과 같은 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눈에 화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특히 백내장은 노화가 주 원인이지만,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도 주 원인 중 하나입니다. 백내장은 안개가 낀 것처럼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며, 야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는 젊은층의 환자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에 외출을 하면 선글라스를 착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운전중이거나, 밖에서 장시간 일하시는 분들도 착용해주면 좋습니다.
선글라스 고르는법
선글라스를 고를때는 자외선 차단율, 색상의 농도, 가시광선의 투과율을 고려해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할 수 있는 UV400 인증이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못해도 자외선을 최소 70~80%는 차단해줄 수 있어야 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물론 선글라스를 쓴다고 해서 자외선을 100% 다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자외선이 광대뼈에 반사된다거나, 선글라스의 윗부분이나 옆쪽으로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고를때 렌즈 알이 크거나, 고글 형태로 얼굴에 밀착되는 선글라스가 자외선을 차단시키는 효과가 더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선글라스와 함께 챙 넓은 모자를 같이 써주시면 자외선을 더욱 잘 차단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글라스를 선택할때 렌즈 색상의 농도는 75%~80%가 적당합니다. 이정도 농도는 선글라스 알을 통해 눈의 동공이 보이는 정도의 농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선글라스의 렌즈 색의 농도가 진할수록 자외선이 더 잘 차단되는 것 아니냐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코팅 기술이 발달해있기도 하고, 자외선 차단 코팅은 투명색이라서, 선글라스의 색상 또는 농도와 무관합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이 목적이라면 농도가 진한 선글라스를 선택할 필요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농도가 너무 짙을 경우, 눈이 어두움을 인식해서 동공이 확장되고 그로 인해 자외선이 더 많이 유입될 수 있어서 눈건강에 더 해롭습니다.
따라서 렌즈 색상의 농도는 70~80%정도가 적당하며, 동일한 색상이라도 눈이 살짝 비치는 정도로 톤이 밝고 옅은 색 렌즈를 고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선글라스를 고를때 가시광선의 투과율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보통 가시광선 투과율은 너무 어둡거나 시야장애가 생기지 않게 20~40%정도가 적당합니다.
차타고 운전을 하거나, 야외에서 운동을 할때 가시광선에 의해 눈부심을 느끼고 눈이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환경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빛이 강렬한 환경에서 선글라스를 낀다면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은 렌즈가 눈부심을 줄이는데 유용하며, 빛이 강하지 않은 환경이라면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은 렌즈의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선글라스의 렌즈 색깔에 따라 용도나 효과가 조금 달라질 수도 있는데요. 그부분은 아래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회색 - 제일 무난한 색상이며, 선글라스를 오랫동안 착용해야 할때 좋습니다.
- 황색, 갈색 - 날씨가 흐리고 뿌연 날, 밤에 운전할때, 레저 스포츠를 할때, 황반변성 등 망막질환이 있을때 착용하면 좋습니다.
- 붉은색 - 눈으로 유입되는 빛의 양을 감소시켜 눈 보호에 좋습니다. 안질환이 있거나, 백내장 수술후 착용하면 좋습니다.
- 노란색 - 사격, 스키 등을 할때, 먼 곳을 바라볼때 착용하면 좋습니다.
- 녹색 - 눈의 피로감을 줄이는데 좋고, 한 곳을 장시간 응시할때, 운전, 낚시, 등산, 하이킹, 해변가 등에서 착용하면 좋습니다.
그외에도 선글라스를 고를때는 자신의 패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또한 선글라스를 눈앞에 두고 위아래로 흔들어서 물체의 상이 왜곡되거나, 일그러지지는 않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선글라스를 쓴 후, 몇분이 지난뒤 눈이 편안해져야 하며, 만약 몇분이 지나도 눈이 아른거리거나 시큰거린다면, 렌즈의 색상이나 도수가 눈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선글라스에 균열 또는 긁힌 부분은 없는지도 체크하고, 그라데이션 렌즈를 사는 경우, 밝은 낮에 햇빛에 비춰봐서 톤이 고른지 체크해보면 좋습니다.
선글라스 교체시기
보통 선글라스에 자외선 차단 필름을 부착하거나, 용액을 발라 코팅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렌즈 겉의 자외선 차단 코팅이 벗겨지며, 열, 땀, 스크래치 등으로 인해 자외선 차단 코팅이 손상을 입게 되면 차단 효과가 떨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얼마나 잘 관리하며 사용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코팅의 평균 수명은 1~2년정도며 보통 선글라스의 교체시기는 2년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년이나 1년에 한번정도 안경점에 가서 자외선 차단율을 확인해보고, 차단율이 70% 이하로 떨어졌다면 선글라스의 렌즈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를 좀더 오래 사용하려면 착옹후 렌즈를 잘 닦은 뒤, 서늘한 장소에서 보관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장마기간에는 케이스 안에 습기제거제를 넣어서 보관하면 선글라스의 수명이 증가됩니다.
또 무더운 여름철에 차안에 선글라스를 보관하면 선글라스의 프레임의 형태에 변화가 생길수도 있으므로 자동차안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다, 해변 등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후에는 물에 중성세제를 넣고 풀고 그안에 선그라스를 담가둬서 소금기를 제거해준 후,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선글라스 고르는법 및 교체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운 여름 날씨에 인사말 안부글 모음 참고하세요 (0) | 2021.07.16 |
---|---|
샐러드 야채 종류 11가지 알아봐요 (3) | 2021.07.15 |
선풍기 고르는 방법 알아볼께요 (0) | 2021.07.14 |
땀띠 가라앉히는 방법 알아볼까요? (0) | 2021.07.12 |
택배 못받았을때 분실 해결 방법 (0) | 2021.07.11 |
손수건 선물 의미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0) | 2021.07.09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