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취업도 어려운 상황이라 많은 취준생이나, 대학생 등등 젊은 층들이 잠깐동안 아르바이트를 구해 일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급도 점점 오르기도 하고, 사회경험을 미리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편의점 알바 후기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점 알바 후기

 

전 GS25 및 세븐일레븐, CU 편의점에서 알바를 한번씩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알바구인사이트에서 검색해서 가까운 곳에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편의점은 치킨집, 음식점, 호프집 등등 이런 일에 비해 몸이 좀 수월한 편입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로서 인기가 많아서 경쟁도 좀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면접을 보러갈때도 저 말고 다른 분들이 많이 이력서를 낸걸 봤습니다. 면접볼때는 점주님앞에서 굉장히 상냥하고 자주 웃고, 친절한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가식적으로 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하는게 중요하구요. 외모가 좀 깔끔하고 그러면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합격하는데 외모도 어느정도는 장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뭐 제가 외모가 출중하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아무튼 저는 합격해서 주말 야간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급은 엄청 높은건 아닌데, 야간이라서 주간보다 조금 더 받기는 했습니다.

 

편의점에서 할일은 손님이 물건주면 포스기로 계산하기, 손님이 라면같은거 먹고 흘리고 가면 테이블 닦기, 과자, 라면, 음료 등 빈자리에 재고 채우기, 바닥 닦고 쓸면서 매장 청결유지하기가 있습니다.

 

또 쓰레기통 버리기, 유통기한 지난 도시락, 유제품, 샌드위치, 삼각김밥 등 빼놓고 폐기하기, 발주 넣은거 들어오면 물건 채워넣기, 교대시간에 정산하기 등의 일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몸은 편한데, 약간 신경쓸 일은 있구요. 손님이 많을때는 정신없을 수 있습니다. 편의점 점주님이 좀 깐깐한 스타일이면 잔소리를 좀 하는데 그러면 좀 피곤할 수 있구요.

 

간혹 CCTV로 일 열심히 하나 돌려보곤 하시는데, 그런 부분은 좀 부담스럽긴 합니다. 뭐 그래도 육체적으로 힘든건 없으니까 다른 일에 비해서 힘든건 아닙니다.

 

대신에 물품 정리하거나, 먼지 닦느라 청소하는거 그게 좀 귀찮기는 합니다. 그리고 야간이라서 손님은 많이 없는 편인데요.

 

그래서 남는 시간에 핸드폰보면서 휴식을 취하거나, 책들고 가서 공부도 하고 그러면 괜찮습니다. 아니면 바깥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한잔 하는 여유를 즐길 수도 있구요.

 

아무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처음에는 포스기다루는거 이런거 좀 힘들 수 있는데, 익숙해지면 쉽구요. 담배위치 정도 외우는거 이정도만 숙달되고, 손만 빠르게 움직이시면 그리 어려운 알바는 아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편의점 알바의 장점

 

점주가 편의점에 하루종일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손님이 없을때는 일 다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일에 비해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 없기 때문에, 편합니다.

 

그리고 도시락, 삼각김밥, 햄버거 등 폐기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배가 고플때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또한 예쁘고 멋진 알바생이 있다면 썸을 탈 수도 있습니다.

 

남자라면 예쁜 알바생을 만날 수도 있고, 여자라면 멋진 알바생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교대시간때 대화도 나누고 친해질 수 있구요. 특히 대학교 방학기간에는 대학생들이 알바를 많이 하는데, 그때를 노리면 좋습니다. 물론 이성 꼬실려고 알바하는건 주된 목적이 아니구요. 그냥 이런 장점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편의점 알바의 단점

 

업무시간에 손님이 언제 들어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밥먹는 것도 살짝 눈치가 보이구요. 화장실을 마음대로 갈 수 없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또한 cctv가 있다고는 해도 가끔 도난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손님이 많으면 신경쓰일때가 있습니다. 나중에 재고가 부족하다거나, 포스기 정산할때 금액안맞으면 내 월급에서 메꿔야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야간에 일을 하다보면, 가끔 이상한 손님이 찾아온다거나, 술에 취해서 술주정을 하거나, 테이블을 막 더럽히고 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또 요즘에 QR코드니, 기프티콘이니 모바일상품권이니 뭐 새로운 결제수단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알바생들도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계산할때 버벅이지 않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간혹 계산이 잘 안되서 시간끌면 손님들 줄이 밀려서 불만도 생기고, 알바생입장에서는 막 불안하고 초조해지고 그러거든요. 

 

아무튼 편의점 알바를 해보면서 느낀거는, 왠만하면 크기가 작은 곳으로 가는 것이 좋구요. 손님이 너무 많은 곳으로 가면 좀 힘듭니다. 따라서 유동인구가 적은 골목 구석 같은 곳에 위치한 편의점을 노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편의점 알바 후기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사회경험도 쌓고 돈도 벌고 초보자들도 무난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괜찮은 아르바이트라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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