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시코기 성격 수명 단점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요즘 고령인구나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집에서 반려견을 기르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웃음도 주는 소중한 동물인데요. 하지만 그만큼 반려견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책임감있게 기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웰시코기 성격 수명 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웰시코기 성격

 

먼저 웰시코기는 영국 웨일즈 지방에서 목양견으로 길러오던 견종입니다. 즉 목장에서 방목하는 양, 소 등의 무리를 관리하고 늑대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던 개입니다.

 

웰시코기는 크게 카디건과 펨브록 2가지 종류로 나뉘는데요. 카디건과 펨브록 둘다 지능, 신체적 능력은 비슷하나, 카디건은 꼬리가 길고, 펨브록은 꼬리를 짧게 태어나거나 단미(꼬리를 자르는 것)됩니다.

 

아무래도 웰시코기는 소몰이를 하고 그래서 소의 다리에 채이지 않고 요리조리 빠르게 뛰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어릴때 꼬리를 잘라주었던 것입니다.

 

아무튼 웰시코기는 다리는 짧고 엉덩이는 빵빵한 귀여운 여우같은 외모에, 덩치는 큰 편이라 중형견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중형견중에서는 가장 작은 견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웰시코기는 어릴때부터 목양견으로 훈련받아왔던 역사가 있어서 그런지, 머리가 굉장히 영특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인이 뭐 가르쳐주면 제대로 이해하고 잘 따라하고, 주인의 속마음도 잘 캐치합니다.

 

또 쾌활하고 천진난만하고 애교도 많은 성격이구요. 사교성도 좋고 온순한 성격이라 강아지를 처음 키우시는 초보자분들도 쉽게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 양의 무리를 통제하던 일을 하던 개라서 그런지, 대담하고 영역 의식이 굉장히 강해서 집도 잘 지킵니다. 그래서 훈련시키기 굉장히 용이합니다.

 

평상시에는 느긋하나 훈련을 받을때에는 아주 재빠르고 호기심도 많고 순종적이며 학습력이 뛰어나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굉장히 다정다감한 성격에 놀이를 좋아해서 집에 아이가 있다면 같이 잘 놀아줍니다.

 

웰시코기 수명

 

웰시코기는 대략 수명이 12년~15년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펨브록이든 카디건이든 수명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웰시코기가 오래 살려면 건강에도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데요. 보통 신경계에 문제가 생겨서 하늘나라로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웰시코기는 체형이 다리가 짧고 허리는 길죽해서 뒷다리 마리, 목의 추간판탈출증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1~2세가 되었을때 뇌 발작을 일으켜서 목을 떨고, 입에서 침을 흘리고 눈을 크게 뜨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도결석이나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작은 뼈인 슬개골이 옆으로 빠지는 탈구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웰시코기의 걸음걸이가 엇박자이거나 다리를 저는 모습이 보인다면 슬개골 탈구일수도 있습니다.

 

웰시코기 단점

 

일단 웰시코기는 양이나 소몰이를 할 정도로 운동량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주인이 하루에 2번 이상 운동이나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이게 장점일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요.

 

아무튼 웰시코기가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마당이 있는 집이나 넓은 평수의 아파트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웰시코기는 털은 짧지만 털이 좀 많이 빠진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마당에서 키우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빗질도 잘 해줘야 하구요.

 

그리고 웰시코기는 소몰이를 했던 견종이라 발꿈치를 무는 버릇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어릴때부터 훈련을 잘 시키는게 중요하구요. 사람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오라고 하면 졸졸 따라갈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웰시코기 성격 수명 단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말 매력적인 강아지인 것 같고, 저도 기회가 된다면 길러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