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들어 한반도가 아열대성 기후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고, 1인가구나 자취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제습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장마철이 되면 더더욱 실내 습기를 건조시키기 위해 제습기의 필요성이 증가하게 되는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제습기 장점 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습기란?

 

제습기는 실내의 습기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기계를 뜻합니다. 흔히 가습기가 실내 습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면, 제습기는 반대로 실내 습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습기의 원리는 먼저 습한 공기가 제습기를 통과해 내부에 있는 냉매나 냉각장치와 접촉하게 됩니다. 그러면 습한 공기가 냉각되면서 습기는 이슬로 맺히게 되고, 맺힌 이슬이 물받이에 모아지게 되는 원리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습한 공기는 건조한 공기로 토출구를 통해 다시 배출되게 됩니다. 

 

제습기 장점

 

보통 여름에 장마철이 되면 실내 습도가 높아져 날씨도 더운데 꿉꿉하고 불쾌지수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때 제습기를 사용해 습기를 제거해주며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며, 냉방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를 5% 하락시키면, 체감 온도는 1도정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보통 실내습도가 85%이상 치솟게 되는데, 제습기를 이용해 덥고 습한 여름에 실내 습도를 50~60% 수준으로 만들어 주면, 실내 온도를 5도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제습기에 공기청정 기능도 있는 경우가 많고, 제습기를 사용하면 여름에 실내 구석구석의 습기를 제거해주므로 이불이나 침대커버, 옷 등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또 장마철에도 실내에서 물에 젖은 신발이나 빨래를 빠른 시간내에 건조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건조대에 빨래를 널때보다 대략 빨래를 4배가량 빠르게 말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도 어느정도는 제습 기능이 있긴 하지만, 벽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동이 불가능한데, 제습기는 이동을 시킬 수 있어서 침실, 옷방, 욕실 등 실내의 특정 공간을 건조시키고 싶을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습기 단점

 

아무래도 제습기는 부피가 어느정도 있어서 실내공간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부피가 작은 미니 제습기도 나오고 있어서 1인가구나 원룸같은데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습기는 압축기가 본체 내에 있고, 습했던 공기를 건조시킨 후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더운 바람이 나올 수 있어서 어느정도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 온도를 1~2도 가량 높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무소음으로 소음을 어느정도 줄인 제습기도 개발되어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제습기는 대부분 물통에 물을 모으는 방식이기 때문에 물통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도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물을 버리고, 청소도 깨끗하게 해줘야 합니다.

 

제습기의 필터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하며, 공기 흡입구도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부드러운 솔이나 진공청소기로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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