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쇼 만드는법 및 보관법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이때 유럽에서 인기가 있는 뱅쇼라는 음료를 마시면 목감기나 편도염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뱅쇼 만드는법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뱅쇼란?

 

뱅쇼는 와인에 과일, 시나몬 등을 첨가한뒤 따뜻하게 끓인 음료를 뜻합니다. 뱅쇼는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이라는 의미이며, 독일에서는 글루바인, 미국에서는 뮬드 와인 이라고 부릅니다.

 

축제나 크리스마스 등에는 이 뱅쇼를 즐겨 먹으며, 또 겨울이 추운 지역에서 원기회복 및 감기 예방을 위해서 약으로 마신다고 합니다. 흔히 동양에서 감기예방을 마시기 위해 쌍화차를 마시듯이, 프랑스나 독일 같은 유럽에서는 뱅쇼를 마셔서 감기예방과 치유를 돕는다고 합니다.

 

뱅쇼를 만들때 들어가는 재료인 레드 와인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은 줄여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늘려주어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또한 뱅쇼에 풍부한 비타민C 성분은 면역력 강화, 감기 예방, 피로회복, 피부미용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뱅쇼는 와인이 재료로 들어가기는 하지만, 술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왜냐면 뱅쇼를 만들기 위해 끓이는 동안 알코올 성분은 대부분 날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뱅쇼는 전연령층이 마실 수 있는 음료이기도 합니다.

 

뱅쇼 만드는법

 

먼저 레몬, 오렌지, 또는 오렌지 껍질, 사과를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깨끗하게 문질러서 씻어줍니다. 그후 물기제거후 사과와 같이 얇게 썰어줍니다.

 

그런 뒤 냄비안에 레드 와인을 부어준 후, 썰어준 오렌지(혹은 오렌지 껍질), 사과, 레몬, 계피, 정향, 설탕을 넣고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인 뒤에 20분~30분 정도 더 끓여주시면 뱅쇼가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클로브, 여러가지 향신료를 넣은 티백, 시나몬 스틱 등을 넣어도 되며, 설탕 대신 꿀을 넣어도 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뱅쇼에 김이 빠진 콜라나 쿨피스 4분의 1정도를 넣어주면 더욱 맛있게 먹으실 수 있습니다. 

 

뱅쇼 보관법

 

뱅쇼는 차갑게 해서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보통 따뜻하게 끓인후에 마셔야 맛이 더욱 좋습니다. 하지만 많이 끓여서 다 마시지 못하는 경우에는 냉장보관을 해주시면 됩니다.

 

우선 끓인 뱅쇼를 실온에 두어 완전하게 식혀준 뒤, 밀폐용기나 미리 소독해 둔 유리병에 담은 뒤, 냉장보관을 해주시면 됩니다. 냉장보관하시면 대략 10일 가량 보관이 가능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뱅쇼 만드는법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