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이 되고 장마철이 다가와 습한 날씨가 되면 집안 곳곳에 날벌레들이 날아들어오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날벌레는 날아다니는 벌레를 말하는데, 이들은 불쾌감을 주고 각종 질병을 옮기며 불면증을 일으키므로 퇴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날벌레 퇴치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적어볼까 합니다.

 

날벌레 퇴치법

 

날벌레들은 보통 여름철이 되면 모기, 초파리, 날파리, 화랑곡나방, 하루살이, 깔따구, 나방파리 등이 날아다니면서 귀찮게 하는데요.

 

집안 작은 날벌레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일단 촘촘한 방충망, 모기장을 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모기는 2mm의 작은 틈만 있어도 실내로 침투할 수 있으므로, 방충망에 구멍이 났거나 낡았는지 확인해보고 촘촘한 미세 방충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풀숲, 덤불 등 야외 활동중이라면 긴옷을 입는 것이 좋구요. 모기들은 피를 빨면서 안잡히려고 하기 때문에, 흰색, 밝은 색 옷을 입으면 눈에 쉽게 띄기 때문에, 모기들이 잘 접근안합니다. 반대로 검은색, 회색 계통의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으면 모기들이 더 잘 달라붙습니다.

 

그리고 날벌레들을 퇴치하려면 전기파리채, 전자 모기향, 벌레 퇴치 스프레이 등을 다이소나 마트같은데서 사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벌레 퇴치 스프레이는 직접 제작해서 사용하실 수도 있는데요. 유리병안에 에탄올과 계피를 8:2 비율로 넣고, 1~2주 정도 불려준뒤, 이 액체를 정제수 혹은 끓인 물과 1:1비율로 섞은 뒤 스프레이통안에 넣어 방안 곳곳이나 창틀, 하수구 등 빈틈에 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스프레이를 만들기가 귀찮다면, 계피를 물에 세척한 뒤, 말려서 망안에 집어 넣고 창문같이 날벌레들이 자주 출몰하는 곳에 걸어두시면 됩니다. 날벌레들이 계피 냄새를 무지 싫어하기 때문이죠.

 

혹은 날벌레 퇴치 식물을 배치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해충, 날벌레들이 싫어하는 식물은 벌레잡이 제비꽃, 필로덴드론 셀로움, 라벤더, 로즈메리, 페퍼민트, 로즈제라늄(구문초) 등이 있습니다.

 

또한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같은 식충식물도 날벌레퇴치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마늘, 파촐리, 머스크, 레몬 등의 향기도 소독, 방충 효과가 있어 날벌레들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벌레들은 강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는 쉽게 접근하기 힘들어하는데요. 만약 잠을 자는데 벌레들이 귀찮게 한다면 선풍기를 약하게 틀어 놓고 예약기능으로 몇시간뒤에 꺼지게 해놓고 주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초파리 같은 날벌레들을 퇴치하는 방법으로는 덫을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요. 보통 초파리들은 냄새를 맡고 단맛을 쫒아다니는 습성이 있고 바나나 같은 과일을 참 좋아합니다.

 

따라서 페트병안에 물, 식초, 세제를 섞은 시큼한 액체나 바나나, 혹은 시큼한 과일을 넣어두신 뒤, 페트병 입구를 랩으로 싸고 구멍을 뽕뽕 뚫어둡니다. 그럼 초파리들이 몰려들면서 페트병안에 갇히게 되는데, 어느정도 모이면 뚜껑을 닫아서 처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날벌레들이 모여들지 않도록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두지 말고 제때 처리해주시는게 좋구요. 곡물은 빨리 먹고 냉장보관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집에 락스가 있다면, 끓인 물에 락스를 넣고, 하수구, 세면대, 화장실 변기 등 빈틈이나 구멍, 물이 있는 곳에 부어주시면 벌레들의 출몰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날벌레 퇴치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말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 것 같으니 일상생활에서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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