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내기 종류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요즘 골프가 대중화가 되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골프연습도 하시고, 골프용품도 사고 하는 것 같습니다. 골프는 신체적 운동효과도 있을 뿐 아니라 지인들과 함께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기에도 적합합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골프 내기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 내기 종류

 

스킨스

 

골프로 내기 게임을 할때 스킨스 방식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골퍼들이 특정 금액을 미리 다 내놓고, 홀마다 타수를 가작 적게 친 사람이 상금을 획득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최저타를 친 플레이어가 여럿일 경우, 상금은 다음 홀로 이월됩니다.

 

또한 니어 및 롱기 라는게 있는데요. 니어는 파3에서 핀에 가장 가깝게 붙이는 플레이어에게 상금을 주는 것을 말하며, 롱기는 파5에서 드라이버의 길이가 가장 길게 나가는 플레이어에게 상금으 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한 홀당 단가를 1만원으로 하고, 니어, 롱기를 각각 1만원으로 정하면 20만원의 상금이 필요합니다. 4명의 골퍼들이 모두 5만원씩 미리 내거나, 실력차에 따라 차등해서 내서 20만원을 맞춰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매홀마다 이기는 사람이 단가인 1만원을 가져가는 식입니다.

 

스킨스 방식은 친분이 없는 사람들끼리 골프 게임을 할때도 무난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한 홀에서 분발해서 잘되면 초보들도 상금을 획득할 수 있어서 초보자들도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한 홀에서 자신이 승산이 없다고 생각이 되면 대충 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의 재미가 약간 반감될 수도 있다느 단점이 있습니다.

 

스트로크

 

스트로크는 1타당 정한 금액에 각 플레이어의 스코어 차이를 곱해서 진 플레이어가 이긴 플레이어에게 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타당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타당 단가는 보통 1천원~1만원까지 정하게 됩니다.

 

보통 실력차에 따라 미리 핸디캡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스코어가 1번 플레이어(85), 2번 플레이어(90), 3번 플레이어(95), 4번 플레이어(100)이라고 해봅시다.

 

그리고 타당 단가를 1천원으로 할 경우, 1번플레이어는 2번에게 5천원, 3번에게 1만원, 4번에 1만5천원, 통합 3만원을 건네주고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2번플레이어는 1번에게서 5천원을 받고, 2번,3번,4번에게는 스코어 차이만큼 건네주면서 핸디캡을 주는 것입니다. 만약 핸디캡 없이 할 경우 스크래치 게임이라고 합니다.

 

핸디캡이 스코어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주고 시작하는거라면, 실제 게임에서는 그 반대가 됩니다. 홀이 끝나면 1등은 나머지 모든 플레이어에게서 다 받고, 2등은 1등에게 주고 3,4등에게는 받게 됩니다.

 

만약 트리플보기, 버디, 3명이 비기는 상황이 올 경우, 더블판(배판)이 되어서 그다음 홀이 타당 금액이 2배가 됩니다. 골프 내기에서 스트로크 방식은 재미도 있고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플레이어간에 빈정상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초보자들이 고수를 이기기가 힘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OECD 스킨스

 

스킨스 방식에서 조금 응용된 골프 내기 방식입니다. 처음에 상금으로 낸 금액이나, 정해놓은 금액에서 본전을 다 챙긴 순간 OECD룰을 적용받게 됩니다.

 

OECD라는 용어는 O는 오비, E는 벙커, C는 쓰리퍼팅, D는 트리플보기 인데요. 만약 자신이 이걸 치게 될 경우 딴 금액을 횟수만큼 돌려줘야 합니다.

 

만약 첨에 정할때 5/2라고 정했다면 5만원이라는 금액을 내고 게임을 시작해서, 벌어들인 상금이 5만원이상이 될 경우, OECD룰을 적용받게 되어 해당될 경우 일정액을 물어내야 하고, 그래서 2만원이 되면 물어내는 것을 멈추게 되는 방식입니다.

 

OECD에서 조금 더 응용해 오빠삼삼해라는 것도 있습니다. 오비, 벙커, 쓰리펏, 트리플보기, 해저드 입니다. 아무튼 OECD 스킨스 방식은 18홀동안 긴장감 넘치고 실력발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스킨스 방식은 실력있는 고수가 상금을 모두 쓸어갈 수 있어 플레이어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는데, OECD는 상금의 일부를 물어내는 룰을 추가해 플레이어간에 좀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딩동댕

 

딩은 티샷을 가장 멀리 보낸 플레이어를 말하며, 동은 가장 먼저 그린에 공을 올린 플레이어를 뜻하고, 댕은 가장 먼저 홀컵에 공을 넣은 플레이어를 뜻합니다.

 

위 조건에 해당되는 플레이어가 상금을 거머쥐는 게임 방식입니다. 골프내기 게임을 하다가 홀이 거의다 끝나가는데, 상금이 남아있는 경우 위 룰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스베가스

 

인원수가 4명이상 짝수일 경우 2:2 팀을 먹고 즐기는 게임 방식입니다. 팀은 실력에 따라 1등과 4등, 2등과 3등이 팀을 먹게 됩니다.

 

홀이 끝나면 그 홀에서 얻은 스코어를 기반으로 다시 팀을 짜게 됩니다. 그래서 전 홀에서 같은 편이었다가, 다음 홀에서 적이 될 수도 있는등 쏠쏠한 재미가 있는 골프 내기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팀으로 하다보니, 팀원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실력발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팀간에 스코어가 동점일 경우, 팀을 그대로 해서 다음 홀로 넘어가 상금 2배 배판을 하게 됩니다.

 

신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에서 응용된 방식입니다. 5개의 뽑기 통안에 조커를 하나 넣은 뒤, 조커를 뽑은 플레이어는 타수에 무관하게 반드시 보기가 됩니다.

 

동일한 패를 뽑은 플레이어들끼리 팀이 되며, 짝없는 한명은 조커와 한팀이 됩니다. 그래서 팀간의 스코어를 비교해 진 팀이 이긴 팀에게 상금을 지불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잘 쳐도 조커가 나올 경우 보기가 되므로 실력있는 고수분들에게는 다소 불리할 수 있습니다.

 

후세인

 

이 내기 방식은 후세인이 된 1명의 플레이어와, 나머지 3명의 플레이어가 대결하는 구도입니다. 매 홀 n위(예를 들어 2위)의 스코어를 얻은 사람이 후세인으로 지명되며, 후세인의 스코어에 3배를 하여 얻은 점수와 그외 3명의 플레이어의 스코어를 비교해, 낮은 쪽이 매홀 상금을 획득하는 방식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골프 내기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게임의 흥을 돋구기 위해 소소한 금액정도로만 하셔서 다른 사람들과 재밌게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