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철이 되면 빗길을 달려야 되는 경우가 많아, 자동차의 와이퍼가 잘 작동하는지 점검을 해줘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야 사고를 미리 예방이 가능한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자동차 와이퍼 교체 시기 및 방법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와이퍼 교체 시기
먼저 와이퍼란 자동차의 앞이나 뒷 유리에 묻은 이물질, 눈, 빗물 등을 닦아주는 안전장치입니다. 만약 와이퍼가 고장나거나, 고무부분이 손상되어 유리창이 잘 닦이지 않을 경우, 전방시야, 후방시야를 방해받을 수 있어 사고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통계에 따르면 해가 짱짱한 맑은 날에 비해 비가 오는 날은 교통사고 치사율이 32%가량 더 높다고 합니다.
자 그렇다면 자동차의 와이퍼는 언제 교체하는게 좋을까? 먼저 계절로 보면, 와이퍼는 봄에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여름의 장마철이 오기전, 봄비가 내리기 전에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겨울철 한파로 인한 낮은 기온이나, 눈, 미세먼지, 염화칼슘 등은 와이퍼 블레이드 고무를 마모시키고 경화시키며, 균열, 뒤틀림, 부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그리고 와이퍼는 수명이 대략 6개월에서 1년정도 되며, 그 이상 지났다면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겨울을 지낸 뒤, 봄이 되면 와이퍼의 상태를 확인해보고 아래와 같다면 교체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가 낡았거나 손상이 있을때 나타나는 증상
- 와이퍼를 작동시켰을때, 삑삑, 뽀드득 같은 소리가 남
- 물이나 워셔액을 뿌리고 와이퍼를 작동시켰는데, 유리창이 깨끗하게 닦이지 않거나, 떨림이 있음
- 와이퍼 블레이드의 고무날이 수직이 아니라 누워져 있고 삐뚤어져 있음
- 고무날을 만졌을때 매끄럽지도 않고 굴곡이 있으며 삭은 부분이 있음
- 와이퍼를 작동시켜 유리창을 닦아도 잔상처럼 물 얼룩이 남고, 물기가 많이 남아 운전자의 시야가 방해됨
자동차 와이퍼 교체 방법
와이퍼는 정비소에 가서 교체를 하셔도 됩니다만, 사실 교체가 어려운건 아니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사서 직접 교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차의 종류에 따라 와이퍼의 길이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차에 맞는 와이퍼를 선택하시는 것이 중요하구요.
자동차의 와이퍼는 보통 유리창을 닦는 부분인 "와이퍼 블레이드" 그리고 블레이드의 왕복운동을 도와주는 지지대인 "와이퍼 암" 두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와이퍼를 교체하려면 일단 차의 시동을 끄시구요. 그리고 20초내로 와이퍼가 최상단으로 올라갈때까지 와이퍼 스위치를 2초넘게 MIST 위치로 올려서 와이퍼 암을 세워줍니다.
그리고는 와이퍼를 암에서 분리한 뒤, 새 와이퍼의 안내서 설명을 읽어가면서 교체를 해주시면 됩니다.
중요한건 교체할때 유리창에는 타월같은걸 깔아주는게 좋습니다. 와이퍼를 분리한 뒤에, 와이퍼 암이 실수로 접히면 유리창에 부딪혀 유리가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체하기 전에 유리창이나, 와이퍼 날에 묻어 있는 이물질도 깨끗하게 제거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교체후 작동시켰을때 유리면이 다치지 않습니다.
교체가 다 되셨으면 시동을 걸어 주시고 스위치 작동하면 와이퍼 암이 제자리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그럼 여기까지 자동차 와이퍼 교체 시기 및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마철이 오기 전에 꼼꼼하게 점검하셔서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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