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되면 다들 더위를 이기기 위해 냉방대책을 세우시게 되는데요. 원룸에서 생활하는 자취생이라면, 선풍기를 튼다거나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에어컨을 트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원룸 에어컨 전기세는 얼마나 나오는지 및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룸 에어컨 전기세 얼마나 나올까?

 

일단 원룸은 보통 평수가 6평~10평 수준으로 실내가 좁기 때문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도 전기세가 생각만큼 안나옵니다.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5등급정도 되는 벽걸이 에어컨을 26도~28도 정도로 24시간 트는데 전기요금을 계산해보면, 5만원밑으로 나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6도~28도 정도의 온도면 엄청 시원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대략 방안이 선선하다 요정도는 되거든요. 여름을 이겨내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원룸의 평수가 작으면 냉방비는 더 적게 나오는데요. 6평 정도되는 원룸에서 하루종일 에어컨을 트니까 전기세가 2~3만원 이하로 나오더라구요.

 

또한 직장인이라면 하루종일 틀지 않을텐데요. 6시쯤에 퇴근해서 새벽1시 정도까지 대략 하루에 5시간정도 한달 내내 에어컨을 작동시키니까, 전기세가 1만5천원~2만원정도로 나옵니다.

 

즉 원룸에서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도 전기세 폭탄맞고 그러진 않으니까 쫄아서 더위에 찌들려 지내지마시고 어느정도 여유있게 틀어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괜히 돈아끼겠다고 안키고 버티다가 진짜 찜통 더위에 땀은 뻘뻘 흐르고, 밤에 잠도 안오고 불면증오고 고생하면서 건강만 나빠지기 일쑤거든요. 

 

어차피 1년내내 트는 것도 아니고 7~8월 한여름정도 잠깐 작동시키니까 원룸이라면 전기요금을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원룸 전기세 절약방법

 

그래도 자취생들은 알뜰하신 분들이 많으시니까 조금이나마 전기세를 절약해보시려고 노력하실텐데요. 간단하게 절약법을 몇가지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에어컨을 너무 껐다 켰다 반복하시는 거보다는 적정온도 맞춰놓고 계속 틀어놓고 있는게 오히려 전기세가 적게 나옵니다.

 

또한 에어컨을 낮은 온도로 작동시켜 방안을 시원하게 만든뒤에, 그 냉기를 얼마나 오래 유지시키느냐가 관건인데요. 그래서 냉기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방안에 블라인드나 커튼, 뽁뽁이, 단일 벽지, 열차단 썬팅 등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에어컨만 단독으로 틀기보다는, 선풍기와 함께 트시면 냉방효과가 더 좋기 때문에, 전기세를 절감하실 수가 있습니다.

 

또 많이 낡았다면, 성능이 좋고,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최신 에어컨으로 교체하는 것도 좋고, 에어컨 필터 교체 및 먼지 청소도 잘해주셔야 전기세가 적게 나옵니다.

 

그리고 외출할때는 콘센트에서 코드를 반드시 뽑아 놓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대기전력에서 보통 6%가량이 낭비된다고 하니, 사용하지 않을때 코드를 뽑거나, 멀티탭스위치를 꺼두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습니다.

 

또한 에어컨 실외기 윗 부분만 그늘이 생기도록 커버로 가려주는 것도 전기세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실외기는 열교환이 잘 되어야 하기 때문에, 앞쪽 팬부분은 커버씌우시면 안되고, 윗부분만 가려서 열을 피하게 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여기까지 원룸 에어컨 전기세 얼마인지, 그리고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안나오니까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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