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 퇴치법 수명 알아볼께요

안녕하세요. 여름이 되면 밤에 창문이나 전등으로 몰려드는 날벌레나 하루살이때문에 불쾌감을 느끼고 계신가요? 잡아도 새로운 개체가 태어나 떼거지로 몰려드니 아예 포기하고 사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하루살이 퇴치법 및 수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살이 수명

 

하루살이는 하루살이목에 속하는 곤충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보통 하루살이는 1~2년가량을 강이나 하천 바닥의 모래속에서 알이나 유충의 형태로 있다가 봄이나 여름이 되면 성충이 되어 2~3일 정도 살다가 죽게 되는데요.

 

하루살이들은 짧으면 4시간가량 몇시간 살다가 죽는 벌레도 있고, 보통은 2~3일 정도 살다가 죽으며, 길면 수명이 14일정도 되는 것도 있습니다.

 

인간의 80년생애와 비교해본다면, 하루살이들의 수명은 극히 짧고, 그들의 생애를 관찰하다보면 측은지심이나 삶의 무상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루살이들은 다른 곤충들에 비해서 좀 원시곤충에 속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하루살이로 유명한 것은 동양하루살이인데요.

 

동양하루살이는 2급수 이상의 수질에서 사는 곤충으로 입이 퇴화되어 음식을 먹거나 사람을 물지 못합니다. 그래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감염병을 전파하는 해충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많은 동양하루살이들이 낮에는 풀숲에 있다가 밤이 되면 불빛을 향해 나타나 다음날이 되면 바닥에 죽어서 사체더미로 발견되어 악취도 유발하고 보는 이로 하여름 불쾌감, 혐오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특히 장사하시는 분들께는 밝은 조명을 향해 몰려드는 하루살이들이 영업을 방해하기도 하여 어떻게 퇴치할까 고민을 하시기도 합니다.

 

하루살이 퇴치법

 

그렇다면 하루살이들을 퇴치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일단 하루살이의 알과 유충들은 1~2년간을 강이나, 하천 바닥의 모래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이들을 박멸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개인으로써는 유기농 약제로 소독을 하거나 방역을 하는 그런 일은 상당히 힘든 일이기도 하고, 유충자체를 죽여서 개체수를 줄이는 것은 지방자치단체같은데서 주도해서 하는 수 밖에 없죠.

 

개인들은 하루살이의 출몰을 줄이기 위해 약간의 노력을 시도해볼 수 있는데요. 하루살이가 생기는 이유는 결국 물과 빛입니다. 일단 하루살이들은 습기가 많은 곳에서 서식하며, 밝은 조명을 보고 무리를 이뤄서 모여드는 습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우선 집 주변을 건조하게 만드는 것이 좋구요. 그리고 야간에 조명을 최대한 어둡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살이, 날벌레, 나방 등은 빛을 쫒아다니는 주광성 벌레입니다. 따라서 백색등보다는 나트륨등 또는 주황색, 노란 계통의 전등을 사용하시면 하루살이들이 덜 모입니다.

 

또한 야외에 캠핑같은거 하는데 조명에 하루살이들이 몰려드는게 불편하다면, 랜턴을 사람이 있는 쪽은 약간 어둡게 하고, 사람이 없는 쪽에는 더 밝은 랜턴을 두시면, 벌레들이 상대적으로 밝은 랜턴쪽으로 몰려들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동양하루살이가 떼거지로 출몰해 창문이나 유리창 등에 수없이 많이 붙어 있다면, 분무기에 물을 담은 뒤, 뿌려주시면 쉽게 떼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살이들이 실내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미세 방충망을 설치하시고, 창틀로 들어온 물이 빠져나가는 구멍을 방충망 스티커로 막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전기 모기채 혹은 모기향이나 벌레퇴치 스프레이 등을 분사하여 퇴치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또다른 하루살이를 없애는 방법으로는 램프의 불빛으로 유인하는 해충 퇴치기, 벌레 포집기, 트랩 등을 설치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니면 저녁 한 7시쯤 넘어서면 왠만하면 집에 불을 키지 말고 밥먹고 저녁걷기운동같은거 하러 가시거나, 아니면 커튼을 쳐서 빛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하루살이 퇴치법 수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루살이는 해충이 아니기 때문에 방치하셔도 됩니다만, 큰 불편함을 준다면 어느정도 퇴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