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피부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젊을때부터 스킨케어로 피부관리를 하고 계십니다. 그중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다양한 기능들로 피부를 개선해주는 에센스와 세럼을 바르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에센스 세럼 차이 및 바르는 순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센스 세럼 차이

 

먼저 에센스와 세럼은 피부에 영양공급, 피부의 탄력성 증진, 피부미백, 주름개선, 보습 등의 효과를 주는 기능성 화장품입니다.

 

에센스와 세럼은 사실 큰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되는데, 단 농도에 있어서 차이가 생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에센스는 세럼보다 수분기가 많고 농도가 더 옅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에센스는 어떠한 성분을 가장 묽은 농도로 농축한 액체형 화장품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얼굴피부 전체를 관리하고 싶다면 에센스를 사용하시면 되구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무게감이 가볍기 때문에, 지성피부들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반면에 세럼은 에센스보다 성분의 농도가 더 짙고 점성을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피부 전체보다는 국소부위의 피부고민을 집중적으로 케어하고, 국소부위에 있어서 좀더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좀더 쉽게 설명해보자면, 여러분이 미지근한 물에 꿀차를 타먹는다고 생각해보죠. 달달한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꿀을 3숟갈을 넣을테고, 좀 연하게 드시는 분들은 꿀을 1숟갈만 넣어 섞을겁니다.

 

즉 꿀의 농도에 따라 꿀차가 진한지 연한지 차이가 나는 것처럼, 피부에 좋은 성분을 농도를 연하게 하면 에센스, 농도를 진하게 하면 세럼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그럼 농도가 진한 세럼이 무조건 좋은거 아니야? 하실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피부타입에 따라 농도가 연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수분이 집중적으로 요구되는 20~30대, 지성 피부, 여드름 피부일 경우 농도가 너무 높은 제품을 쓰면 피부에 부담감을 줄 수 있으니 가벼운 농도의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을 수 있겠습니다.

 

에센스 세럼 바르는 순서

 

먼저 스킨케어를 할때 에센스와 세럼을 반드시 발라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스킨 로션 크림 정도만 바르시는 분들도 많죠.

 

만약 에센스와 세럼을 바르실 분들이라면, 사용 순서는 스킨이나 토너 → 에센스나 세럼 → 로션이나 크림 순서로 발라주시는게 일반적입니다.

 

손바닥에 덜어서 바르기보다는, 손가락 끝부분에 덜어낸뒤 신속하게 얼굴피부에 발라주거나, 얼굴에 직접 방울을 떨어뜨려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실때는 피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천천히 눌러서 흡수가 잘 되도록하면서 발라주면 됩니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에센스와 세럼은 농도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므로 굳이 에센스와 세럼을 둘다 바르실 필요는 없구요. 물론 에센스와 세럼 둘다 바르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만약 에센스와 세럼을 둘다 바르시는 분들이라면, 에센스부터 바르고 그후에 세럼을 바르시면 됩니다. 

 

참고로 여러가지 기능의 세럼이나 에센스를 같이 겹쳐서 바르고 그러면 성분들이 뒤엉키고해서 효과도 감소하고 오히려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세럼과 에센스에 아무리 좋은 성분들이 가득 들어 있다 하더라도, 피부에 각질이 많으면 흡수력이 떨어져 효과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각질제거도 잘 해주신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에센스 세럼 차이 및 바르는 순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잘 사용하셔서 투명하고 아름다운 동안피부를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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