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많은 분들이 취업하기 전이나, 방학기간 등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 물류센터도 힘들긴 하지만 시급이 쎄서 인기가 있는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이마트 물류센터 알바 후기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마트 물류센터 알바 후기
일단 물류센터 알바는 쿠팡, 위메프, 이마트, 편의점 등등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제 친구가 이마트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저보고 할 생각없냐고 물어봐서 저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엄청 오랜 기간 하진 않았고 한 4개월정도 잠깐 물류센터에서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일은 쉽지는 않고 좀 고된 편입니다.
지금이야 그냥 추억으로 되새기고 있지만, 일을 할 당시에는 당장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몸이 많이 힘들다
이마트 물류센터에서 일할때 밤 10시쯤에 출근해서 새벽 한 2시정도까지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대략 4시간 정도 일을 했는데 그 4시간 동안 아주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여서 일을 하기 때문에, 진짜 잡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
그리고 막 추석 명절같은거 끼어 있는 기간에는 물량이 정말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새벽 4시나 아침 6시정도까지도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을 끝마치고 나면 녹초가 되는 경우도 많고, 물량이 많이 들어 오는 날은 정말 한숨부터 쉬어질 정도로 힘들었떤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거는, 물류센터가 굉장히 온도가 낮고 시원하기 때문에, 여름에도 땀을 흘리지 않고 시원하게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일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인지, 팀장님이 정말 거의 매일매일 일끝나고 팀원들 데리고 호프집같은데 데리고 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끝나면 같이 술마시고 대화도 나누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하다보니, 귀가시간이 더 늦어진 경우도 많았던 것 같네요.
아무튼 이마트 물류센터에서의 일은 참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마치 1년넘게 방청소 안하다가, 갑자기 하루만에 대청소를 해야 하는 그런 기분이랄까? 그런 막막함과 스트레스를 매일매일 반복하는 그런 고된 일이었습니다.
실수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마트 물류센터에서 하는 일이라고 하면, 먼저 물류차량이 물품들을 싣고 들어오면, 파레트에 물품들을 적절히 배치합니다.
그후 자키로 파레트를 운반해서 이동시킨 후, 각각의 이마트 점포에 맞게 물품들을 분류한 뒤에, 랩으로 포장을 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분류를 하다보니, 가끔은 잘못된 점포로 분류해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하는 팀원들은 한 대여섯명 정도 되는데, 누가 실수를 했는지는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수가 많이 나오게 되면, 팀장님도 가끔 꾸지람할때도 있고, 팀원들 사이에서도 눈치가 보일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파레트에 물품을 엄청 높게 쌓아가지고 자키로 운반하다가 가끔 운전을 잘못해서 물품이 다 쏟아져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마트 물류센터는 식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칫 사고를 내서 박스가 터져버리거나 하면 뒷처리하기도 참 곤혹스럽고, 눈치도 많이 보이기 때문에,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몸도 힘들 뿐 아니라, 은근 꼼꼼하게 신경써서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알바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몇년간 장기간 일하는 사람은 적은 편이고, 단기로 몇개월 일하다 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일하던 기간 동안에도 사람들이 많이 새로 들어왔다가 나가고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예전에 일을 그만뒀다가 다시 오는 사람도 있구요. 팀장님도 사람구하는걸 굉장히 어려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급이 쎄다
이마트 물류센터에서 알바를 하는게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시급이 쎄기 때문에 그 부분이 가장 메리트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알바의 평균 시급에 비해 많이 높고, 잔업을 하면 추가로 지급하고, 몇개월 이상 근무하면 보너스도 주고 그랬습니다. 게다가 보험까지도 기본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일하는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엄청 큰 금액이 들어오는 건 아니었지만, 짧은 시간동안 빡세게 일하고 높은 시급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분위기는 좀 딱딱하다
일단 물류센터에 일을 하러 온 사람들은 대부분이 남자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일하면서 여성은 본적이 거의 없고, 아주머니 딱 1번 봤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어느정도 무게감있는 박스를 계속 옮겨야 되기 때문에, 여성이 일하기에는 조금 빡센 일이다보니, 남자들이 많습니다. 또한 일이 바쁘기 때문에, 일하는 동안에는 수다를 떨 시간도 없습니다.
그래서 휴식시간에 잠깐 수다를 떨 여유가 생기는데, 일하는 사람들이 남자들만 있다보니, 휴식시간이 되면 그냥 무뚝뚝하게 담배를 피거나, 아니면 자판기에서 커피나 음료 뽑아서 마시면서 앉아있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분위기 자체가 좀 딱딱하긴 한데, 전 약간 수다쟁이라 말을 좀 많이 해서 분위기를 업시킬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뭐 같은 또래가 많다보니,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이마트 물류센터 알바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보았는데요. 그 당시에는 정말 힘들어서 얼른 관두고 싶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추억이고 다시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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