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냄새 없애는 방법 10가지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냉장고를 열었는데, 음식냄새가 많이 나서 불쾌한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음식에 냄새가 배기면 맛도 변하고, 신선도가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냉장고 냄새 없애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장고 냄새 없애는 방법 10가지

 

1. 숯

 

숯은 냄새를 흡수하는 탈취 능력이 뛰어나고, 세균의 생성을 억제하여, 냉장고 속의 채소나 과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숯을 그릇이나 작은 용기에 담은 뒤에 신문지, 키친타월 등으로 감싼뒤 냉장고에 넣어두면 됩니다. 숯의 색깔이 하얗게 변색되면 탈취효과가 떨어지게 되므로, 물로 깨끗하게 씻은 뒤 햇볕에 말리면 다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커피 찌꺼기

 

커피는 주변의 냄새를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커피를 우려낸 뒤 남은 원두 찌꺼기를 탈취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추출한 뒤에도 원두 찌꺼기는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특히 활성탄에 비해 암모니아 탈취 효과가 더 훌륭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두 찌꺼기에 수분이 잔존해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우려도 있으므로, 사용하기 전에 베란다의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1주일가량 말리거나, 전자렌지로 돌려서 말린 뒤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커피 찌꺼기가 들어 있는 커피필터 여과지를 양손으로 꽉 쥔 뒤, 수분을 짜고 접시에 올린뒤 필터를 열고 공기와 커피 찌꺼기가 닿도록 한뒤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변의 커피전문점, 카페에 가면 커피 원두 찌꺼기를 포장해서 무료로 가져가라고 모아두는 곳도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3. 레몬

 

레몬은 보통 음식 냄새나 생선의 비린내를 잡는데 사용되는 과일입니다. 레몬을 잘게 슬라이스로 썬 뒤에 구멍이 뚫린 봉지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는데 좋습니다.

 

4. 베이킹 소다

 

베이킹소다는 흔히 빵, 과자를 만들때 활용되는 재료인데, 세척이나 청소는 물론 탈취제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약알칼리성이며, 냉장고에서 나는 냄새들의 대부분은 산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베이킹소다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를 중화시켜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베이킹소다를 용기에 담은 뒤 랩이나 호일로 덮고 구멍을 뚫어준 뒤에 냉장고에 넣어두면 됩니다. 아니면 빈 양념통안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뚜껑을 열어둔 뒤 냉장고에 넣어도 됩니다.

 

또한 냉장고 냄새를 제거하려면 냉장고를 청소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희석한 물로 냉장고 내부를 닦아주면 냄새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식초냄새가 싫다면 청소용 구연산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5. 소주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보면 소주가 남을때가 있습니다. 이걸 버리지 말고, 커다란 플라스틱 컵같은데 소주를 담은 뒤에 냉장고 문쪽에 놓아두면 소주에 있는 알콜 성분이 악취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6. 오렌지

 

오렌지 껍질을 잘 말린 뒤에, 봉지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좋은 향기가 나고 냉장고의 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렌지와 소금으로 방향제도 만들 수 있는데요. 오렌지나 자몽 등과 같은 과일을 반으로 가른 뒤, 숟가락으로 속의 과육을 긁어냅니다.   

 

그후 긁어낸 부위를 물로 간단하게 씻어낸 뒤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그후 과육이 있던 부위에 소금을 집어 넣고, 랩을 대고 꽉 눌러줍니다.

 

그후 소금을 넣은 오렌지를 용기에 넣고 랩은 제거한 뒤, 냉장고에 넣어두면 냉장고를 열때마다 오렌지의 좋은 향기가 나며, 소금은 냉장고의 냄새를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만든 천연 탈취제는 1개월에 한번꼴로 교체해주면 됩니다. 아니면 오렌지 껍질을 잘게 썬 뒤에 소금과 섞어서 방향제를 만들어도 됩니다.

 

7. 빵

 

빵은 주변의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또한 바싹 구워서 태운 식빵은 활성탄처럼 냄새를 흡수하는 효과가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 지난 빵이나 식빵을 후라이팬에서 까맣게 그을릴 정도로 구워줍니다. 그후 태운 빵이나 식빵을 랩이나 쿠킹호일로 감싼 뒤에 구멍을 뚫어주고 냉장고안에 넣어두면 냄새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태운 빵은 몇달간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곰팡이가 있는 빵은 탈취제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8. 녹차     

 

녹차는 카테킨, 후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어서 탈취효가가 있기 때문에, 생선 비린내, 마늘, 암모니아 냄새 등을 제거하는데 특히 좋습니다.

 

흔히 녹차를 우려낸 뒤 남은 것을 잘 말린 뒤 냉장고에 담아 두면 됩니다. 녹차 티백으로 마신 경우, 티백을 여러개 하나의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안에 넣으면 됩니다.

 

9. 설탕

 

설탕의 끈적거리는 성질은 오염된 물질과 냄새를 끌어당긴다고 합니다. 설탕과 물을 1:3 비율로 섞어 설탕물을 만든뒤에  용기의 중간정도 차도록 설탕물을 넣은 뒤 냉장고에 넣어두면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0. 야자활성탄

 

야자활성탄은 야자나무의 껍질을 고열처리해서 만든 숯의 일종입니다. 일반적인 숯에 비해 흡착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합니다.

 

야자활성탄은 구제역이 일어났을때도 악취를 없애기 위해 사용된 천연 원료입니다. 야자활성탄은 공기 오염을 정화하고 수질 정화 필터, 정수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야자활성탄은 씻어서 바짝 말리고 하면서 재활용도 가능하고 수명도 최장 5년으로 길고, 가정집에서 사용하기에도 간편합니다. 야자활성탄은 부직포 주머니같은데 담아서 냉장고안에 넣어두면 냄새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그럼 여기까지 냉장고 냄새 없애는 방법 10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