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실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소음이 유발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층간소음으로 인해 이웃간에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 소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층간소음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층간소음이란?

 

층간소음은 위 아래층 세대간의 소음을 말하며, 오전 6시에서 밤 10시까지는 1분동안 측정한 평균 소음이 40데시빌(dB) 이상이고,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35dB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헬스장에 가는 대신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도 늘어나고, 집에서 여럿이서 술파티를 벌여 소음을 유발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또한 층간소음으로 인한 피해의 70퍼센트 정도는 아이들의 발걸음이나 뛰는 소리라고 합니다. 이러한 층간소음은 시끄러워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층간소음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물론 단독주택과는 다르게 공동주택은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소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층간소음 줄이는 방법 6가지

 

1. 슬리퍼 신기

 

만약 층간소음을 줄이고 싶다면, 슬리퍼나 실내화를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방음이 취약한 공동주택이라면 3cm 이상의 두꺼운 슬리퍼를 신고 실내를 돌아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맨발로 돌아다니는 것에 비해 최대 20%가량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실내화를 신으면 일상적인 소음을 줄이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실내화를 신는다고 해도 20kg이상 무게의 아이가 쿵쾅 뛸때 나는 중량 소음 같은거는 완벽하게 차단하기가 힘듭니다. 

 

2. 층간소음 방지 매트

 

만약 집에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바닥에 층간소음 방지 매트를 깔아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방매트를 까는 것도 주방에서 오랫동안 서있어도 발이 피로하지 않게 만들고 층간소음도 줄여줍니다.

 

맨바닥을 때렸을때 40dB가량의 소음이 발생하는 장소에서, 소음 방지 매트를 깐 후, 가벼운 물건을 끌거나 두드릴때나는 소음을 일으켰더니, 대략 15%정도의 소음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3. 소음 방지 패치

 

집안에 가구나 식탁의 의자 다리 등에는 소음 방지 패치를 붙여주면 층간 소음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의자, 가구 등은 왠만하면 끌지말고 들어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문을 쾅 닫을때 나는 소음도 엄청 스트레스인데, 문에 소음 방지 패치를 붙여주면 이러한 소음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4. 밤 시간에는 최대한 조용하기

 

오후 10시에서 다음날 오전6시까지는 층간소음을 심하게 유발할 수 있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뛰어다니거나, 문을 쾅쾅 닫는 것을 금지해야 합니다.

 

또한 밤늦게 망치질을 하거나, TV, 오디오의 볼륨을 크게 틀거나, 피아노 등 악기를 연주하는 행위도 금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밤 늦게 운동기구를 사용하거나, 세탁기 사용, 청소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주방이나 화장실 등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것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소음없이 운동하기

 

요즘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실내에서 운동을 과격하게 하면 층간소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매트를 깔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혹은 층간소음을 유발하지 않고 누워서 쉽게 해볼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층간소음을 일으키지 않는 스트레칭으로는 수건 누르기 스트레칭이 좋습니다. 우선 방바닥에 홈트레이닝 용 매트를 깐 뒤에 등을 대고 누워줍니다.

 

그후 양쪽 무릎은 세워주고, 수건을 주먹 둘레정도로 말아서 목 뒤에 받쳐줍니다. 숨을 크게 내쉬면서 턱을 가슴쪽으로 서서히 당기고 수건을 15초정도 눌러줍니다.

 

그후 목 앞의 근육이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을 정도로 턱을 서서히 들어올리면서 15초간 자세를 유지해주면 됩니다. 

 

6. 노이즈 캔슬링

 

노이즈 캔슬링(소음 제거) 이어폰이나 헤드폰, 혹은 귀마개를 착용하면 층간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소리는 파동으로 전달되는데, 소음과 정반대의 파형을 지닌 음파를 생성하면 소음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즉 +4의 진폭을 지닌 음파에는 -4 진폭의 음파, 진폭이 -6을 지닌 음파에는 +6의 진폭의 음파를 대응하면, 이것이 서로 상쇄되어 진폭이 0이 되는 것이 노이즈 캔슬링의 소음 제거 원리입니다.

 

만약 다른 집에서 층간소음이 너무 심하다면,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들어간 이어폰, 헤드폰 혹은 귀마개 등을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소음 제거에는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너무 장시간 끼고 있으면 귀 건강에 나쁠 수 있으므로, 소음이 심할때만 잠깐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층간소음 줄이는 방법 6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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