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식사이외에 영양제를 섭취하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작정 먹는 것보다, 어떤 것이 좋은지 잘 선택해서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종합비타민 고르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합비타민 고르는법 7가지

 

먼저 종합비타민이란 각종 비타민들이 다양하게 섞여 있는 종합영양제를 뜻합니다. 평상시에 영양소가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계시는 건강한 성인이라면, 굳이 종합비타민을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가끔씩 피로감이 크게 느껴질때도 있고, 면역력이 저하되는 날도 있고, 어쩔때는 식사를 제대로 못해서 영양공급이 부족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종합비타민을 섭취해서 보충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고령자, 채식주의자, 임산부의 경우 종합비타민을 섭취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고령자는 대사기능이 떨어져 있어서, 영양섭취를 충분히 하더라도 영양소 흡수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채식주의자는 식물성 식품만 먹어서는 보충하기 힘든 영양소들의 결핍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을 하면 신체가 더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임산부들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철분이 들어 있는지 들어 있지 않은지 고려하자

 

중년 이후에 철분을 너무 과다섭취하면 혈전을 생성해서 심장질환,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일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철분 섭취량이 평소 많은 분들이라면 종합비타민을 고를때 철분이 함유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남성분들도 철 결핍성 빈혈 예방을 위해 철분 섭취가 필요하며, 임산부는 철분 섭취가 필요하기 때문에, 임산부나 기저질환없는 20대 남성분들이라면 철분이 들어 있는 종합비타민을 선택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2. 비타민A의 함량을 확인하자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신체 내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다섭취하면 몸에 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A는 5,000IU 이하인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하시는 분들의 혈액내에서는 직접 산화하여 세포를 공격하고 암세포를 생성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즉 흡연하시는 분들은 종합비타민을 고르실때 비타민A 함량이 적거나,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3. 파이토케미컬이 많은 것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짙은 색의 야채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식물성 색소 성분을 말합니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신체내 일어나는 대사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화학물질입니다.

 

파이토케미컬은 생명유지를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는아닙니다만, 파이토케미컬이 지속적으로 결핍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파이토케미컬은 비타민보다 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서 노화 방지, 염증 완화,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로즈힙, 크랜베리, 스피루리나, 케일, 밀크씨슬, 브로콜리 등 각종 식물 성분이 많은 종합비타민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4. 자연 유래 비타민이 많을수록 좋다

 

흔히 종합비타민의 원료는 화학공정을 통해 제조된 인공 성분의 비타민과, 자연 유래 비타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인공 성분의 비타민은 천연 비타민의 화학 구조를 똑같이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생명활동에 영향을 주는 천연 물질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이에 반해 자연 유래 비타민은 비타민과 미네랄에 산소, 효소, 조효소 등과 같은 생물학적으로 활성화된 천연 보조인자가 결합되어 있어서 우리 신체가 흡수하거나 대사하기가 쉬우며, 우리 몸속에서 잘 작동하며 생체이용률도 높습니다.

 

자연 유래 비타민이 들어 있는 종합비타민을 고르는 방법은 바로 종합비타민의 원재료 명 및 함량을 살펴보고 고르는 것입니다. 단순히 비타민B, 비타민C, 아스코로브산 등과 같이 화학명만 표기되어 있는 것은 합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반해 아세로라 추출분말(비타민C 17%) 등과 같이 원료명 + 영양성분명이 같이 적혀 있는 것은 자연 유래 비타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5. 비타민B가 많은 것

 

비타민B는 피로회복, 에너지 생성,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입니다. 비타민B군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작용하기 때문에, 8종류 중에서 1가지가 부족해도 다른 것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B군은 8종류 모두 함유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 비타민B1, B2 함량이 높은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비타민B의 일일 영양소 기준치는 1~2mg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일 영양소 기준치의 10배정도는 되어야 효과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B가 10~20mg 가량은 함유되어 있는 종합비타민을 고르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B는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권장 섭취량에 비해 더 많은 함량이 들어 있어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6. 비타민E는 천연이 더 좋다

 

비타민E는 디 알파 토코페롤(천연)과, 디엘 알파 토코페롤(합성) 이렇게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타민E는 천연물이 합성물에 비해 2배정도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E는 천연인 디 알파 토코페롤이 들어 있는 것으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7. 화학부형제가 첨가되어 있는지 확인하자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과 같은 화학부형제는 비타민 원료들을 뭉쳐서 알약처럼 만들때 알약이 쉽게 깨지거나 손에 가루가 묻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넣는 첨가물을 뜻합니다.

 

이러한 화학부형제는 인체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화학부형제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선택하시면 더 좋습니다. 제조과정에서 화학부형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무부형제 또는 NCS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종합비타민 고르는법 7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드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