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유는 칼슘이 들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해줄 뿐 아니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완전식품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우유값이 오르면서 멸균우유의 인기가 오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곤 하는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멸균우유와 일반우유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멸균우유와 일반우유 차이

 

현재 유통되고 있는 우유는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뉜다고 합니다. 바로 살균우유, 멸균우유, 탈지분유 이렇게 3가지라고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먹는 우유(일반우유)가 바로 살균우유라고 합니다. 살균우유는 원유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분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63도~135도 정도의 온도에서 열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즉 일반우유(살균우유)는 좀 낮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동안만 살균을 해서, 인체에 유익한 균들은 우유속에 살려둔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우유는 원유 본래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유통기한은 7일~14일 정도로 짧은 것이 단점입니다.

 

이에 반해 멸균우유는 135도~150도의 고온에서 2~5초 정도 살균을 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균들이 제거되게 됩니다. 그래서 인체에 해로운 균이나 유익한 균들까지 모두 사멸시키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멸균우유는 알루미늄박이 부착되어 있는 테트라팩에 담아서 빛, 공기를 차단하기 때문에, 무균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어서, 상온에 두어도 유통기한이 1개월 이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멸균우유는 인체에 유익한 유익균까지 모두 제거된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멸균처리를 하더라도 칼슘, 단백질 등과 같이 우유에 있는 주 영양소는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우유와 영양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탈지분유는 원유를 말려서 분말 가루 형태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살균우유가 92%가량이며, 멸균우유가 7% 탈지분유는 1% 정도로 유통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멸균우유와 일반우유의 가장 큰 차이는 열처리 과정에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채소같은거를 데칠때 약불에서 장시간 데쳤느냐(일반우유), 강한 불에서 단시간 데쳤느냐(멸균우유)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일반우유는 식품의 부패를 일으키는 비병원성 미생물은 잔존해 있기 때문에 냉장보관해서 운반해야 합니다.

 

이에 반해 멸균 우유는 모든 균을 사멸하기 때문에, 상온보관도 되고, 유통기한이 최대 10주정도라 2달~3달정도까지 보관이 가능해서 유통과정에서 비용이 절감됩니다.

 

그로 인해 일반우유에 비해 멸균우유가 가격이 좀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멸균우유도 개봉후에는 10도 이하에서 냉장보관해야 하고, 최대한 빨리 마셔줘야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멸균우유는 고온에서 파괴될 수 있는 일부 비타민과, 소량의 장내 유익균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만, 일반우유와 비교해봤을때 칼슘, 단백질 등 주 영양분에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맛도 정말 예민하신 분들이 아니면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멸균우유를 산 경우, 외출할때 휴대하거나, 비상용 식량 용도로 쟁여 놓고 먹는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우유는 칼슘,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하고, 뼈건강, 골다공증 예방, 장건강, 변비예방, 우울증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이 있으니 즐겨 먹으면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멸균우유와 일반우유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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