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젊은 층들 사이에서 꼰대라는 말이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꼰대같다. 꼰대짓한다. 등등의 말을 듣고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서 검색해보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꼰대 뜻 테스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꼰대 뜻

 

꼰대란 자신의 고정관념이나 자신만의 가치관,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권위적인 사고방식으로 타인을 가르치려 드는 사람을 뜻합니다.

 

흔히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꼰대는 아래와 같습니다.

 

  • 나이를 앞세워서 권위적으로 지시하려고만 드는 사람
  • 예의범절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람
  • 현재는 잘나가지 못하는데, 자기가 예전에 잘 나갔던 과거를 자랑하면서 우쭐대는 사람
  • 배려해주면 배려를 당연한 의무로 착각하는 사람
  • 세상이 많이 변화했다고 하면서 자신은 변화하려고 들지 않는 사람
  • 잘 모르는 사람을 자신의 잣대로 쉽게 평가질하는 사람

 

특히 꼰대들은 '나때는 말이야' 이런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군대같은데서도 꼰대 선임이 "나때는 말이야 치약을 방바닥에 묻혀서 광이 나도록 문질러야 했어. 그거 지금 안하니까 군생활 편하지? " 뭐 이런 식으로 후임들을 갈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꼰대 직장 상사라면 "나때는 말이야 후배들이 매일 아침만 되면 커피를 타서 책상 앞에 딱 갖다 놓고 그랬어~"이러면서 후배들에게 핀잔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꼰대들을 비꼬는 말로 '라떼는 말이야'라는 말이 유행을 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꼰대는 보통 나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젊은 나이의 꼰대들도 많습니다. 즉 꼰대는 나이에 무관하게 그 사람이 어떤 가치관과 태도, 사고방식으로 타인을 대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사고방식이 깨어 있으시고, 끊임없이 배우시려고 노력해서 신문물에 익숙하며, 겸손한 자세를 가지신 분들도 많습니다.

 

이에 반해 나이가 젊어도 뭔가 꽉 막힌 사고방식에, 자기만의 고정관념에 빠져서 융통성없고, 자기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는 독단적인 분들도 계십니다.

 

나이가 젊은 꼰대들은 자기가 4050세대의 꼰대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자기는 권위적이지 않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자신은 후배들의 입장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꼰대들은 자신의 생각만을 타인에게 강요하고 주장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으려고 합니다.

 

꼰대 테스트

 

아래 항목중에 해당되는 사항들이 많다면 자신은 꼰대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여겨질 수 있습니다.

 

  • 남자의 경우, 수시로 군대 이야기를 꺼낸다.
  • 나 때는 말이야 이랬고 저랬어 라는 과거의 경험담을 들며 타인을 가르치려는 습관이 있다.
  • 후배나 타인을 훈계할때 '이게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 라고 한다.
  • 다른 사람의 연애 사에 참견을 자주 한다.
  • 나의 화려했던 과거사를 남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 다른 사람들과 고기집에 갔는데, 내가 고기를 구우면 짜증이 난다.
  • 나보다 늦게 인사를 하는 후배가 마음에 안든다.
  • 나보다 어린 사람을 보면 '내가 너만 했을때'라는 소리가 자주 나온다.
  • 요즘 아이들이 세상 탓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일면식이 없는 사람에게 나이부터 물어본다.

 

꼰대 대처법

 

이 세상은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온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살아온 환경에 따라, 저마다 다른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갈등없이 원만하게 살아가려면,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꼰대들은 앞뒤가 꽉 막혀 있는 경우가 많고, 자신이 살아온 삶이나 태도, 가치관, 사고방식들이 진리라고 생각하며, 이를 타인에게 강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꼰대의 고정관념과 융통성없는 사고방식은 단기간에 고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논리적으로 설득하려고 해도 꼰대들을 변화시키기 쉽지 않습니다.

 

꼰대가 변하려면 자기 스스로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을 변화하게 되는 충격적인 경험이나 계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이나 계기는 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젊은 꼰대면 몰라도, 나이가 많은 꼰대는 가치관이 거의 굳어져버리기 때문에 고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꼰대에게 훈계와 설교를 듣고 있는 상황이라면, 너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그저 잠잠히 들어주면서 그 사람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해보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왜 꼰대짓을 하는지, 그 사람은 어떠한 삶을 살아왔을까? 불행한 삶을 살아오진 않았을까? 그에게 어떤 트라우마가 남아 있는 것은 아닐까? 과거에 어떤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까? 

 

어찌보면 그 사람도 굉장히 힘든 과거가 있었고, 현재 마음이 울적하고 힘들기 때문에 나에게 꼰대짓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 식으로 꼰대짓을 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해보면서, 측은지심을 갖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측은지심을 가지려 노력하면 자신의 멘탈관리에도 유용하며, 이해심도 넓어져서 다른 사람들과 충돌도 줄어들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군대 선임, 직장 상사, 부모님 등과 같이 윗사람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 꼰대짓을 하는 경우, 너무 적극적으로 반항하다가는 괜히 손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 상황인지 객관적으로 분석해보고, 꼰대짓을 하는 사람이 왜 나에게 훈계하고 가르치려 드는지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어쩌면 나 자신에게 어떤 부족한 점이 있어서 지적하는 것일 수도 있으므로, 내가 실수한 것은 없는지, 내가 이 부분은 좀더 개선하면 꼰대짓을 하는 사람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나 자신은 좀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는 있지 않은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도록 노력해봅니다.

 

나 자신에게 잘못이 없음에도, 그냥 재미나 스트레스해소 용으로 꼰대짓을 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너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꼰대들은 논리적으로 설득하기도 힘들 뿐 더러, 자존심도 엄청 쎄기 때문에, 괜히 핀잔을 주고 맞대응하려고 하면 더욱 발광하거나, 괴롭힘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소 힘들긴 하더라도, 최대한 무시하는 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원래 똥은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도 있습니다. 걍 속으로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이고, 과거에 마음의 상처가 많은데 아직 치유되지 않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무시하는 것이 자신의 멘탈관리에 좋을 것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꼰대 뜻 테스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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