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인편의점 장점 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인편의점이란 사람(알바생, 점원)이 없어도 고객이 각종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자판기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편의점을 말합니다.

 

아마존의 '아마존 고', 월마트의 '샘스클럽 나우' , 중국 알리바바의 '타오카페', '허마센셩' 등 해외에서도 무인편의점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무인점포가 생겨나 2022년 기준 약 2800여개의 무인편의점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활성화가 되고 있는 단계인데, 창업을 생각하고 있거나, 이용해보고 싶은 소비자의 입장이라면 무인편의점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1. 무인편의점 장점

 

1) 인건비 절감

 

무인편의점에서 셀프 계산대, 키오스크 등 무인 단말기를 도입할 경우, 알바생이 계산을 하는 작업이 필요치 않습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생을 아예 고용하지 않거나, 고용했더라도 다른 업무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에 인건비가 절감됩니다.

 

이렇게 인건비가 절감되면 상품의 가격도 인하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입장에서도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알바생이 실수로 계산을 잘못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수관리, 상품관리 등 운영은 업체에 맡기기 때문에, 무인편의점을 도입하는 기업에서는 굉장히 편리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 사회가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인구 감소로 인해, 노동자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점포를 매끄럽게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2) 24시간 이용이 가능

 

무인편의점은 24시간 오픈할 수 있기 때문에, 24시간동안 가동하는 공장, 사무실, 많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거주지 주변에서 매출을 증대할 수 있습니다.

 

 

3) 고객의 스트레스가 없어진다

 

무인편의점은 보통 캐시리스(현금없는 결제)이기 때문에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며, 계산대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고 모바일 결제가 메인이 되기 때문에 계산속도도 빠릅니다.

 

또한 고객이 편의점 점원과 마주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트러블이나 스트레스가 발생하지 않으며, 비접촉으로 쇼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증에 대한 예방이 됩니다.

 

물론 현재는 셀프 계산대에서 고객이 직접 계산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기는 하지만,  무인화의 최종적인 목표는 셀프 계산대조차도 제거하는 것입니다.

 

즉 이용자가 상품을 손에 들고, 편의점을 나가는 것만으로도 정산이 완료되는 그런 상태가 목표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기술이 현실화되면 이용자들도 쇼핑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고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4)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무인편의점에 탑재되어 있는 센서나 카메라 등을 통해 방문객의 정보나 구매 이력 등 데이터가 기록되게 됩니다.

 

예를 들면 2022년 7월 22일, 20대 여성이 도시락코너로 가서 돈까스도시락을 집어 들고 1분간 멈춘다. 그러다가 돈까스도시락을 다시 진열대에 두고, 음료냉장고로 이동해 페트병 녹차를 집어든다. 그후 과자코너에 10초간 멈추지만, 아무것도 집어들지 않고 최종적으로 페트병녹차 1개를 구입후 퇴점 이런식으로 데이터가 남게 됩니다.

 

이렇게 축적된 고객의 쇼핑습관에 대한 빅데이터는 분석을 통하여 점포의 진열, 레이아웃 개선, 쿠폰 발행 등의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고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절도나 강도의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

 

무인편의점은 보안이나 도둑질에 대한 걱정이 클것같지만, 의외로 유인편의점에 비해 절도나 강도의 위험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인편의점에 들어가려면 개인의 ID 카드나 스마트폰 인증 등이 있어야 하며, 편의점 안에는 카메라, 센서가 둘러싸여 있고, 현금없는 결제가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절도나 강도가 있으면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무인이기 때문에 점원에게 해가 끼칠 위험도 없습니다.

 

물론 아직 무인편의점에 대한 인식이 미흡하고, 보안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는 현재에는 주로 손님이 없는 새벽 시간대 등에서 절도의 위험이 있긴 합니다만, 보안 기술이 더욱 발달하면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2. 무인편의점 단점

 

1) 재고 관리가 어렵다

 

무인편의점안의 상품이 매진되더라도, 재고를 즉시 보충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2) 초기 비용이 든다

 

유인편의점에 비해 무인편의점은 처음에 각종 인증기기, 센서, 카메라, 현금없는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IT기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또한 상품에는 IC태그  RFID 태그 등을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비용이 어느정도 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알바생을 고용할 필요가 없어 인건비가 절약된다는걸 생각해보면 그렇게 손해는 아닐 것이며, 단기적 시각이 아닌, 중장기적 시각으로 보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3) 시스템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다

 

무인편의점의 시스템은 100% 안전하다는 보증은 없습니다. 최신 기술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보안에 취약할 수 있으며, 오류가 발생하여 기계가 먹통이 되거나, 금액 계산이 올바르게 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특정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까다롭다

 

업무중에서 담배나 술 등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판매나, 택배 업무, 공공요금의 지불 등 특정 업무들은 현재 무인편의점으로 처리하기 까다로운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디지털 기술이 더 발달할때까지 기다리거나, 아니면 이러한 업무를 담당하는 알바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일자리를 뺏을 수 있다

 

현재 편의점에서 알바생들은 학생이나 젊은 층들이 많은데, 이들의 일자리가 뺏길 우려가 있습니다.

 

경제는 점점 어려워지는데, 노동 취약 계층의 고용이 축소되고, 그로 인해 경제회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6) 일부 소비자에게는 심리적 장벽이 있다

 

요즘처럼 현금없는결제가 널리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령층 등 일부 소비자들은 현금 결제를 고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무인편의점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구매 체험에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결제를 하려면 스마트폰이 필수로 있어야 합니다.

 

물론 처음 한번만 이용하면 편리함을 압도적으로 느낄 수 있으므로, 무인편의점의 성공을 위해서는 일부 소비자들의 심리적 장애물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 키가 작은 어린이, 휠체어에 탑승중인 고객 등은 무인편의점에 출입하는 것도 곤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도 보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무인편의점 장점 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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