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 안주 종류 11가지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레드와인 안주 종류 11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홈술 문화가 발전하면서, 와인에 대한 인기도 늘어나고, 특히 레드와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레드와인(Red Wine)은 붉은 색상을 띄는 와인으로, 다른 말로 적포도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백포도주와는 다르게 적포도의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발효시키며, 약간 떪은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나, 이탈리아산 레드와인이 유명하며, 레드와인에는 레스베라트롤 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각종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와인을 즐길때는 특히 안주를 빼놓을 수가 없으며, 술과 궁합이 맞는 안주를 의미하는 푸드 페어링 또한 술을 즐기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어떤 안주가 레드와인과 어울리는지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드와인 안주 종류 11가지

 

1. 견과류

 

아몬드, 호두, 캐슈넛, 땅콩 등과 같은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의 견과류는 레드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입니다.

 

견과류를 그냥 안주삼아 먹어도 맛있지만, 견과류의 크기정도로 막대썰기한 베이컨 블록 + 카레 가루 + 견과류를 함께 볶아서 먹으면 더욱 고소해지고, 베이컨에 있는 염분과 카레의 독특한 향과 맛이 어우려져 레드와인과 찰떡궁합이 됩니다.

 

그리고 편의점에 파는 맛밤 같은거도 레드와인과 가볍게 마시기 좋은 것 같습니다. 

 

 

2. 스테이크

 

침이 솔솔 나올 정도로 육즙이 가득한 소고기 스테이크도 레드와인과 궁합이 좋은 안주입니다.

 

레드와인은 타닌 성분때문에 떪은 맛이 있는데, 이 떫은 맛을 스테이크의 육즙이 잡아주게 됩니다. 

 

또한 레드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연소를 촉진하므로 소고기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안주입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를 요리하는 방법도 중요한데요. 보통 후추, 소금, 올리브유를 통해 스테이크를 미리 재워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고기를 구울때 후추가 탄 맛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기를 다 구운 후에 후추를 뿌리는 것이 더욱 맛있습니다. 또한 스테이크를 구울때, 도중에 통마늘을 첨가해 마늘 향을 추가해주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꼭 스테이크가 아니더라도, 간편식으로 나온 떡갈비같은거도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렌지에 간단히 돌리면 레드와인 안주로 궁합이 괜찮습니다. 

 

 

3. 수제 생햄

 

부드럽고 은은한 소금기가 느껴지는 수제 생햄도 레드와인과 같이 먹으면 좋은 안주입니다.

 

수제 생햄은 돼지 뒷다리살을 소금에 절인 후, 소금기를 씻은 뒤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걸어서 보통 2년정도 말리고 숙성시켜서 만듭니다.

 

나라별로 제조방식도 차이가 있어 풍미가 다르며, 부르는 명칭도 다른데, 스페인에서는 하몽, 이탈리아에서는 프로슈토, 프랑스에서는 잠봉 이라고 부릅니다.

 

살짝 비리면서도 짭짤한 맛이 레드와인과 잘 어울리는데, 그냥 먹어도 되지만, 멜론이나 참외 같은 과일, 치즈와 함께 먹거나, 오믈렛, 파스타 등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4. 로스트 비프

 

로스트 비프는 영국의 소고기 요리로, 소고기를 오븐을 이용해 로스팅 방식으로 구운 요리를 말합니다.

 

풍부한 고기와 육즙 가득한 로스트 비프와 레드와인의 과일 맛은 궁합이 정말 좋습니다. 로스트 비프를 음식점에서 배달시켜서 먹어도 되지만, 밥솥으로도 어느정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요리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5. 치즈

 

레드와인과 치즈는 모두 발효 식품으로 서로 궁합이 좋습니다. 

 

레드와인과 어울리는 치즈는 카망베르, 고르곤졸라, 블루 치즈, 체다치즈 등이 있으며, 콘옥수수와 함께 바삭하게 구워서 레드와인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6. 소시지

 

소시지는 향신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구워서 먹는 것만으로도 레드와인과 궁합이 좋은 안주가 됩니다.

 

좀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콩나물 + 카레가루 + 소시지를 같이 볶아 먹는 것도 맛있고, 고추장을 섞는 것도 맛있습니다.

 

만약 소시지는 먹고 싶은데 요리하기가 귀찮다면, 천하장사 소세지 같은거도 레드와인과 궁합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7. 올리브

 

올리브는 보통 절임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레드와인 안주로도 잘 어울립니다. 칼로리 부담도 없어서 가볍게 먹기도 좋습니다. 

 

샐러드나 파스타에 조금 첨가해서 먹어도 맛있고, 수제 생햄과 함께 안주로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또한 올리브  + 방울토마토 + 올리브유 살짝 뿌려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8. 생라면

 

뭔가 럭셔리한 느낌의 안주는 아니지만 생라면도 레드와인 안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안성탕면같은 생라면 하나 뽀개서 스프 조금 뿌려서 먹으면 술이 계속 들어갑니다.

 

그리고 생라면은 아니지만, 짜파게티를 끓여서 비빈 것도 레드와인 안주로 먹을만 합니다.

 

 

9. 육포

 

육포는 고기를 얇게 저며서 간장, 후추 등 양념이나 향신료 등에 절여 말린 보존식품입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짭쪼롬하면서 육즙이 흘러나오는게 레드와인과 정말 잘 어울리는 안주 같습니다.

 

 

10. 과자

 

과자도 레드와인 안주로 무난합니다. 과자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야외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마실때도 새우깡, 에이스 등과 같은 과자를 하나 챙겨가면 괜춘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크래커에 과일치즈를 얹거나, 참크래커에 멜론이나 아보카도, 또는 딸기잼을 약간 얹어서 먹어도 레드와인과 잘 어울립니다. 

 

 

11. 한국 음식

 

레드와인은 사실 왠만한 안주랑은 다 어울리는 것 같은데, 잔당감(끝에 남는 달짝지근한 단 맛)이 있는 것은 다소 자극적인 한국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부대찌개나 매운 곱창, 닭발도 잘 어울리고, 떡볶이, 순대 등은 이미 한국사람들이 레드와인 안주로도 많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순대를 생마늘과 함께 쌈장에 찍어서 먹으면 레드와인과 궁합이 괜찮은 느낌입니다. 또한 좀 비싸긴 하지만 족발도 괜춘하고, 삼겹살도 레드와인과 어울리는 조합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레드와인 안주 종류 11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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