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1인가구, 노인가구의 증가와 맞물려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기르시는 집사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근데 고양이들은 흙이나 모래에 볼일을 보는 본능이 있어서 그런 환경을 잘 갖춰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가필드 고양이 모래 후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가필드 모래 후기
일단 고양이들은 자신의 배설물들을 다른 동물들이 목격할 수 없도록 숨기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몰래 숨어서 볼일을 본뒤에 흙이나 모래로 배설물을 덮어서 가리는 습성이 있는데요. 따라서 집에서 고양이를 기르시는 집사분들이라면, 모래를 깔아서 고양이화장실을 별도로 마련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모래도 요즘엔 종류가 다양하게 있는데, 보통 크게 응고형, 흡수형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응고형은 소변이 닿으면 덩어리처럼 굳는 모래이구요. 흡수형은 소변이 닿으면 흡수되어 없어지거나 가루가 되는 모래입니다.
소재에 따라서는 벤토나이트, 두부모래, 크리스탈, 카사바모래, 옥수수모래, 쌀모래, 우드펠렛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참고로 가필드 고양이 모래는 천연 옥수수와 카사바로 만든 응고형 모래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가필드 모래는 진짜 응고력이 정말 좋은 것 같고, 먼지없는 모래인 것 같습니다. 고양이가 소변을 봐도 물기를 빠르게 흡수해 덩어리처럼 단단하게 굳어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굳어진 덩어리만 따로 버려주시면 되므로 화장실 청소하기가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또한 모래가 흰색이라서 배변상태를 보고 요혈이나 고양이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게 쉬운 편이구요. 먼지가 적기 때문에 고양이의 호흡기 질환, 신장질환, 결막염, 알레르기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은 냄새는 조금 나는 것 같구요. 그래서 냄새를 줄이기 위해 1주일에 1회정도 베이킹소다를 넣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막화 현상이 조금 일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막화란 고양이가 모래위에 올라갔다가, 발에 모래가루를 묻히고 밖으로 나와서, 화장실주변이 사막의 모래밭처럼 되어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막화현상때문에 수시로 청소를 해줘야하는 단점은 있는 것 같구요. 만약 귀찮다고 청소를 안한다거나, 화장실주변만 대충 청소하게 되면, 나중에 맨발로 걸어다니다보면 발바닥에 이물감이 느껴져서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ㅎ
물론 탈취력이나 사막화현상이 조금 있다 하더라도, 응고력이나 먼지가 적다는 점 등 각종 장점들이 많아서 단점을 커버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탈취력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가필드 고양이 모래는 종류가 크게 초록, 보라, 파랑 이렇게 3종류가 있는데요. 초록은 입자가 가늘고 사막화가 좀 일어납니다.
보라는 굵은 입자로 먼지도 적게 날리고 모래 색깔도 하얗고 사막화도 적은 편이라 저는 가필드모래중에서 보라를 좋아합니다.
초록, 보라는 응고된 덩어리를 버릴때 변기에 버리는게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인데요. 파랑은 카사바랑 벤토가 섞여있는데 변기에 버리시면 안되고,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배출하셔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변기배수도 가능한 보라를 선호하구요. 보라 단독으로 사용하셔도 좋지만 보라, 초록 섞어쓰는 것도 나쁘지 않고, 혹은 보라 파랑 2:1 정도로 섞어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가필드 고양이 모래 후기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좀 비싸기 때문에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다른 모래와 섞어서 사용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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