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퇴치기 효과 후기 적어봐요

안녕하세요. 여름이 되면서 모기나 벌레들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밤에 잠잘때 방해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야외활동을 하다가 모기에게 물려 가려움증으로 고생하기도 쉬운데요. 아래에서는 모기퇴치기 효과 및 후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모기퇴치기 효과

 

예전에는 모기를 잡는 방법이 손으로 잡거나, 모기채로 잡거나, 모기향을 피우는 정도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기술력을 이용해 모기를 퇴치하는 퇴치기가 출시되어 있습니다.

 

모기나 벌레들이 좋아하는 led 불빛으로 유인한뒤에, 바람이나 전기를 이용해 모기를 죽이는 방식의 모기 퇴치기도 있구요. 혹은 끈끈이 트랩으로 모기들이 달라붙게 만드는 방식도 있습니다.

 

그리고 초음파 모기퇴치기도 있는데요. 보통 피를 빠는 모기는 산란기가 된 암모기입니다. 암모기가 교미가 끝날 경우 숫모기를 피하는 습성이 있는데요. 이 원리를 이용한게 초음파 방식입니다.

 

모기나 벌레들이 싫어하는 소리 대역인 12,000~17,000헤르츠의 초음파나 숫모기에 해당하는 비행 주파수를 발산해서 암모기의 접근을 막는 원리입니다.

 

스마트폰 앱으로도 모기퇴치 앱이 나와있어서 이러한 초음파 퇴치의 원리로 모기를 쫒는 경우도 있고, 휴대용 모기퇴치기를 팔기도 합니다.

 

또한 모기들은 머리에 달린 촉수로 멀리서 땀, 암모니아 냄새, 숨을 쉬고 내뱉을때 이산화탄소를 감지하여 피를 빨 대상을 찾아낸다고 하는데요. 이것을 이용해 램프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모기를 포획하는 모기포집기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모기퇴치기들이 개발되어 있는데, 그럼 어느정도 효과가 있나 궁금하실텐데요. 일단 100% 모기를 퇴치해줄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건 아니구요. 약간의 날파리나 날벌레, 나방, 모기 등을 퇴치해주는데는 효과가 있습니다.

 

초음파나 소리를 이용해 모기를 퇴치하는 방식의 경우 전자파나, 냄새없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은 있으나, 음파라는 것은 벽이나 가구 등에 부딪히게 되면 세기가 약해지므로, 이 경우 효과도 줄어들 수 있거든요.

 

전반적으로 볼때 모기퇴치기는 모기장, 훈증기, 리퀴드 살충제, 전자 모기채 등에 비해서는 효과가 약간 떨어질 수 있으나, 어느정도 보조적인 목적으로는 모기퇴치에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모기퇴치기가 100%퇴치해주겠지 하고 여기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보조적인 도구라 생각하고 다른 방법들과 함께 병행해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기퇴치기 후기

 

저는 일단 야외랑 실내에서 배치하여 사용해봤는데, 야외에 모기퇴치기를 걸어두었는데 모기는 별로 없었지만 날벌레, 특히 나방이 많이 들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포집통에서 꺼내서 청소할때 약간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구요. 실내에 모기퇴치기를 두었을때는 많이 잡혀 있지 않고 1주일뒤에 열어보니 날파리, 초파리 몇마리 정도 죽어있었습니다.

 

전기세가 조금 나갈 수 있는 부분도 고려하셔야 하구요. 어떤 거는 밤에 약간 소음이 발생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통이 분리가 잘돼서 청소가 간편하기는 하지만, 청소할때 죽은 벌레들을 봐야한다는 점이 약간 껄끄럽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모기향 냄새를 맡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던 것 같구요.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효과를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기들을 완전히 퇴치시켜주는 것은 아니지만, 5방 물릴거 한 2방물린다는 생각으로 보조적인 도구라고 여기면서 사용하니까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모기퇴치기를 사용하면서, 모기장이나 리퀴드 모기향, 전자모기향 같은거 피워주시거나, 스프레이, 로션 형태 모기 기피제 등을 사용해주시면 효과가 괜춘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모기들이 싫어하는 향을 내뿜는 구문초 같은 식물을 길러줘도 되구요. 아무튼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모기퇴치기 효과 후기 적어보았는데요. 모기에 대한 대책을 잘 세우셔서 밤에 숙면을 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