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글스 통 분리수거 재활용 방법 정리

안녕하세요. 맛있는 감자칩인 프링글스를 먹고 나서 통을 그냥 버리기에는 약간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또한 버릴때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궁금해하신 분들도 계신데요. 아래에서는 프링글스 통 분리수거 및 재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링글스 통 분리수거

 

감자칩 브랜드인 프링글스는 바삭바삭하고 짭쪼롬한 맛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프링글스를 먹고 프링글스통을 분리수거할때 종이류에 버리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프링글스 통을 분리수거할때는 종이류에 버리시면 안되고, 따로따로 분해해서 버려주셔야 합니다. 일단 통을 제작하는 소재부터 한번 살펴볼께요.

 

프링글스의 뚜껑은 플라스틱, 본체의 옆면은 종이, 본체의 안쪽 내면은 폴리에틸렌, 통의 바닥은 알루미늄 소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프링글스를 분리수거하실때는 용기의 내부를 깨끗하게 비운뒤, 묻은 이물질을 세척한 후 분해해서 버려주시는게 좋은데요.

 

뚜껑 - 뚜껑은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뚜껑을 빼서 플라스틱류에 분리수거하면 됩니다.

 

본체 - 프링글스의 본체 옆면은 종이이지만, 안쪽 내면이 폴리에틸렌 이기 때문에, 뭉갠뒤에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일반쓰레기로 버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 - 바닥은 알루미늄인데요. 알루미늄은 땅속에 묻힌뒤 분해되는데 몇백년이 걸린다고 하니 분리수거를 해주는 것이 좋겠네요. 알루미늄은 고철류로 분리수거 하시면 됩니다. 근데 본체와 바닥을 분리하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운데요.

 

프링글스통의 종이재질이 상당히 억세고 질겨서 잘 찢어지지가 않습니다. 가위나 송곳같은걸로 찔러서 구멍을 낸 뒤에, 구멍안에 손가락넣고 찢거나, 가위로 잘라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이렇게 본체와 바닥을 분해하기가 힘들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뚜껑정도만 플라스틱류에 넣고, 프링글스통은 걍 구부려서 누른뒤에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프링글스 통 재활용 방법

 

분리수거보다 더 좋은것은 바로 재활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프링글스통을 재활용하는 다양한 활용법이 존재하는데요. 쓰레기도 줄여 환경에도 보탬이 되고, 생활비도 절약하고 일석이조가 될 수 있습니다.

 

간식 담는 통 - 프링글스통에 과자, 견과류 같은 간식을 넣어두신 뒤에, 뚜껑을 잘 닫아주시면 공기노출을 막아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금통 - 통에 동전을 담아두는 저금통으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뚜껑의 중앙 부위에 칼로 동전넣는 구멍을 뚫어주셔도 나쁘지 않겠네요.

 

국수, 면 보관통 - 국수나 파스타 등 각종 면들을 담아놓는 통으로도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손재주있는 주부분들은 리폼을 통해 디자인도 예쁘게 꾸미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커피 찌꺼기 통 - 흔히 에스프레소를 뽑고난 후에, 커피찌꺼기를 버리는 통을 넉박스라고 부르는데요. 프링글스통을 넉박스로 재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종이컵 뚜껑 - 프링글스의 뚜껑은 종이컵위에 덮으면 신기하게도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음료의 온기를 보존하거나,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뚜껑을 닫아주는 용도로 재활용가능합니다.

 

연필꽂이 - 집에 공부하는 수험생이나 학생, 어린이들 있다면, 연필, 필기구 꼽는 연필꽂이로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중간 길이라면 그냥 사용하서도 되고, 길이가 긴 통은 윗부부을 좀 잘라주시면 되겠네요.

 

비닐봉투 보관함 - 종량제봉투나, 각종 비닐봉투를 넣어두는 통으로도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나무젓가락, 빨대 보관통 - 나무 젓가락이나 빨대를 보관하는 통으로도 제격입니다.

 

강아지, 고양이 간식 통 - 집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의 간식이나 사료 등을 보관하는 통으로 재활용가능합니다.

 

화장품 샘플 통 - 각종 화장품이나 미용도구 등을 보관하는 통으로도 재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산꽂이 - 3단우산 같은 접을 수 있는 우산을 꼽는 우산꽂이로도 사용가능합니다. 프링글스통에 구멍을 내고 끈을 연결해 출입문쪽에 걸어두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프링글스 통 분리수거 재활용 방법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마냥 버리는 것보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리폼해서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지혜로운 생활의 달인이 되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