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와 습도가 높은 환경은 정말 불쾌감을 주게 되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제습과 냉방을 위해 에어컨을 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설치가 아주 쉬운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창문형 에어컨 단점 장점 소음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장점

 

먼저 일반적인 벽걸이 에어컨은 실내기와 실외기가 분리되어 있는데요. 창문형 에어컨이란 실내기와 실외기가 하나로 합쳐져 있고, 창문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 에어컨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따로 실외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설치기사의 방문없이 자기 스스로도 드라이버만 있으면 쉽게 에어컨을 설치하는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 에어컨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운반도 쉽고 배관 설치나 벽 타공(벽을 뚫는 공사)를 할 필요가 없어서 1인가구, 자취생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설치할때도 적당한 크기의 창문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며, 연장 브라켓을 사용할 경우 세로로 길이가 긴 샷시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실외기를 설치하지 않으니, 공간절약을 할 수 있어서 원룸이나 아이방, 공부방, 옷방 등 작은 방에 설치하기에 적합합니다.

 

게다가 보통 5~6평정도 작은 방에 설치하기 때문에, 일반 벽걸이 에어컨과 비교해봤을때 냉방효율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단열설치만 잘해주면 큰 차이는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수가 되기 때문에  비올때 사용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장점들과 더불어 냉방, 제습, 송풍, 24시간 타이머 기능, 예약기능 등 일반 에어컨에 있는 기능들 왠만한건 다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단점

 

아무래도 실외기와 실내기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에어컨에 비해서는 소음이 좀더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직접 자가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설치를 잘못하면 에어컨이 추락할 위험성도 있구요. 창문형 에어컨은 창문을 연 뒤, 그 공간에 에어컨을 놓으며, 그후 창문을 닫고 고정시키고 빈틈을 메꾸는 식으로 설치가 이루어지는데요.

 

그 과정에서 작은 틈들을 꼼꼼하게 메꾸지 못하여 단열처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면, 벽걸이 에어컨에 비해 냉방효율이 떨어져 전기요금이 10~20%가량 좀더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작은 틈으로 모기나 날벌레들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설치할때 꼼꼼하게 빈틈을 최소한으로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창문크기가 충분하지 않으면, 창문을 여닫는 것이 애매해져 환기를 하는게 좀 불편해질 수 있고, 햇빛이 들어오는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에어컨은 넓은 평수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편이지만, 창문형 에어컨은 5~6평 정도의 좁은 면적의 원룸, 오피스텔 등과 같은 공간에 사용하는 편입니다. 즉 넓은 평수에 설치하면 효율이 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소음

 

위에서 언급한 소음문제에 대해 조금더 언급하겠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내기와 실외기가 합쳐져 있는데요. 그래서 실외기의 컴프레서 소리 때문에 소음이 조금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문틀과 접촉되어 있어서, 창문틀의 진동으로 인해 소음이 좀더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물론 소음이 어느정도는 있지만, 엄청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적응하는게 큰 문제는 없는 편입니다.

 

약간의 소음은 있으나, 더운 것보다는 낫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구요. 시끄러워도 못참을 정도는 아니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소음을 줄이고, 냉방효율도 높인 제품들이 개발되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들은 점점 줄어들어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창문형 에어컨 단점 장점 소음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올해는 별로 안더워서 선풍기만 틀었는데, 저도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한번 관심을 가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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