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신랑과 신부가 백년가약을 맺는 결혼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부케인데요. 신부가 부케를 뒤로 던지면 신부친구들이 너도나도 잡으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케에는 대체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는걸까요? 그럼 아래에서는 웨딩 부케 꽃 종류 및 꽃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웨딩 부케 꽃 종류 및 꽃말

 

먼저 부케란 프랑스어로 "다발"이라는 뜻으로 꽃이나, 잎, 풀 등을 다발로 묶어 결혼식때 신부의 손에 들려있는 작은 꽃다발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꽃이 아니라 곡물 다발로 웨딩부케를 만들었고, 결혼식때 신부가 곡식 이삭 다발을 들고 입장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세시대가 되면 곡물에서 꽃으로 바뀌면서 현대의 웨딩 부케가 된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부케도 틀에 박힌 것보다는, 신부가 선호하는 꽃과 색상, 그리고 체형, 개성에 맞춰서 특별히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자 그럼 아래에서는 웨딩부케 꽃의 종류와 꽃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미

 

장미는 품종이 정말 다양하고 크기도 다양해서, 신부의 체형이나 이미지 등에 맞게 장미의 컬러와 크기를 정해서 웨딩부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봄,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어느때에 사용해도 잘 어울리기도 하죠.

 

장미의 꽃말은 컬러에 따라 달라지기는 한데, 보통 열정적인 사랑, 행복한 사람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빨간 장미는 남자가 여자에게 프로포즈할때 자주 사용되는 꽃이기도 합니다.

 

작약

 

작약은 꽃의 크기가 큼지막하고, 꽃잎이 여러층으로 감싸져 있으며 뭔가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는 꽃입니다. 감싸져 있는 꽃잎처럼 작약의 꽃말은 수줍음 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작약은 6월이후부터는 보기 힘들기 때문에, 봄에 웨딩부케로 사용하기에 참 좋은 꽃이기도 합니다.

 

튤립

 

꽃봉오리도 너무 예쁘고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유명한 꽃인데요. 튤립은 봄에 웨딩 부케로 많이 쓰여지는 꽃이기도 합니다. 튤립의 꽃말은 색깔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자주색 꽃은 영원한 사랑, 빨간색 꽃은 사랑고백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노란색 튤립은 꽃말이 헛된 사랑이기 때문에 웨딩부케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리시안셔스 (꽃도라지)

 

리시아녓스는 여러겹의 꽃잎이 겹겹히 쌓여 있어 신비스러움을 연출하기에 더없이 좋은 꽃인데요. 색상이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장미와 더불어 부케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특히 리시안셔스는 10월달에 웨딩 부케로 자주 사용된다고 하네요. 리시안셔스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변하지 않는 사랑, 아름다움 이라고 합니다.

 

수국 

 

수국은 봄꽃이지만, 사계절 어느때 부케로 사용해도 다 어울리는 꽃입니다. 컬러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컬러상관없이 신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꽃이라고 합니다. 분홍색 수국의 꽃말은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 영원한 사랑의 보존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얀색 수국의 꽃말은 변덕, 변심 으로 뭔가 결혼식과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웨딩부케로도 인기 많은 꽃 종류라고 합니다.

 

카라

 

카라는 꽃도 큼지막하고 긴 줄기를 갖고 있어 날씬한 체형이나 슬림라인 드레스를 입으신 신부와 매칭하기에 좋은 꽃이라고 합니다. 카라는 무더위에 강해 습도가 높은 여름에도 잘 시들지 않아 싱싱한 느낌을 줄수 있어 여름 결혼식 부케로도 자주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카라는 꽃말이 천년의 사랑 이라고 합니다. 그 꽃말처럼 오래오래 사랑을 꽃피우시기 바랍니다.

 

히아신스

 

히아신스는 수많은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 하나의 큰 형태의 꽃을 이루고 있으며, 웨딩부케로도 자주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향이 아주 좋고 멀리까지 퍼진다고 합니다. 뭔가 독특한 생김새가 개성넘치는 꽃인 것 같습니다. 히아신스의 꽃말은 겸손한 사랑 이라고 합니다.

 

백합

 

백합은 뭔가 아름다우면서도 고귀한 분위기를 내는 세련된 꽃인데요. 백합은 색상에 따라 꽃말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흰색 백합은 순수한 사랑, 순결함, 더럽혀지지 않은 사랑입니다. 분홍색 백합은 핑크빛 사랑, 빨간 백합은 열정적인 사랑 이라고 합니다.

 

라넌큘러스 하노이

 

라넌큘러스는 부드러운 꽃잎들이 수백장 포개어진 둥그스름한 꽃인데요. 라넌큘러스 중에서 하노이라는 종류가 웨딩부케에서 자주 사용되는 고급스러운 꽃에 속한다고 합니다. 하노이의 꽃말은 당신의 매력에 마음이 끌립니다 라고 합니다. 특히 겨울철 결혼식때 부케로 많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부바르디아

 

부바르디아는 자그마한 크기의 꽃잎과 여리여리하면서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생긴 꽃인데요. 마치 애교가 넘치는 말괄량이 신부를 보는듯한 그런 느낌의 꽃인것 같습니다. 부바르디아의 꽃말은 나는 이제 당신의 포로에요 라는 뜻이라고 합 니다.

 

아마릴리스

 

아마릴리스는 부케로 제작할때 조금 난이도가 좀 있기는 하지만 잎이 큼지막하고 화려해 포인트를 주기에 적합한 꽃입니다. 그래서 굳이 다른 꽃들과 섞지 않고 아마릴리스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아마릴리스의 꽃말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웨딩 부케 꽃 종류 및 꽃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말 종류가 다양한 것 같은데, 신부가 들고 있으면 그 어느 꽃이라도 다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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