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히터 장점 단점 냄새

안녕하세요. 요즘 겨울이 슬슬 다가오면서 난방용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1인가구나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팬히터인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팬히터 장점 단점 냄새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팬히터 장점

 

먼저 팬히터란 석유나 가스를 연소시켜서 그 열을 송풍 장치로 보내 더운 바람을 뿜어내는 난방기구를 말합니다. 참고로 석유난로는 연소방식에 따라 심지식과 팬히터로 분류되며, 팬히터는 사용하는 연료가 무엇인가에 따라 석유팬히터, 가스팬히터로 분류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팬히터의 원리는 기름(등유)를 가스로 전환해서 연소시켜 더워진 공기를 송풍 팬으로 바깥으로 밀어내 실내공간의 온도를 높여주는 대류방식입니다. 물론 기름말고 가스를 사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러한 팬히터의 장점이라고 하면, 한정된 작은 공간을 빠른 시간내에 따뜻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부같은거 할때 미니팬히터를 책상위에 놓고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원룸에서 사는 자취생이나, 아니면 아이들 키우는 집은 아이들이 샤워하고 나올때 춥지 말라고 거실에 팬히터를 잠깐 틀어주시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

 

또한 요새는 가족끼리 캠핑을 하는 캠핑족들이 늘어나면서 텐트 안에 난방기구로 팬히터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팬히터는 작동을 위해 전기를 사용하는데, 요새는 캠핑장에 전기를 꼽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이런 곳은 팬히터를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팬히터는 너무 뜨겁지 않기 때문에 화재가 일어날 위험성도 낮은 편이며, 온도설정, 타이머 예약기능, 볼완전 연소 방지, 전도안전장치 등 각종 안전장치가 잘 갖춰져 있어서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어떤 제품의 경우 여름철에는 송풍기능만 사용해 선풍기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공기순환을 하는 효과도 있으며 저소음 팬 설계를 통해 소음도 적어 실내에 두기에도 적합합니다.

 

그리고 팬히터는 심지식 석유난로에 비해서 냄새나 그을음이 더 적고 동일한 등유의 양으로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요즘에는 팬히터에 공기정화필터를 부착해서 공기청정 및 가습기 기능까지도 개선된 경우가 많아 여러모로 유용한 난방기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팬히터 단점

 

일단 가격이 조금은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보통 7~8평정도에 사용한다고 하면 가격이 약 30만원가량 든다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일반적인 석유난로에 비해서는 비싸기 때문에 그 부분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석유난로는 연소방식에 따라서 심지식과 팬히터로 분류되는데, 심지식은 연료만 있으면 작동이 가능하지만, 팬히터는 팬을 작동을 시키기 위해 전기 콘센트에 꼽아야 하므로,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석유(등유) 팬히터를 사용한다면, 작동시에 일산화탄소, 연소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1~2시간 마다 한번씩 환기를 해줘야 합니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앞에 두는 것도 좋습니다.

 

또 팬히터는 히터의 작동을 멈추면 실내의 온도가 금방 식어버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이동중에 누유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누유방지를 위해 이동링을 장착하시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연료통을 뺀뒤, 이동링을 장착하고, 다시 연료통을 넣어주면 이동중에도 연료가 팬히터로 투입되지 않아 누유를 방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팬히터 냄새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석유난로는 연소방식에 따라 심지식과 팬히터 두가지로 분류되는데요. 심지식은 불완전 연소로 그을음, 유독가스로 냄새가 심할 수 있는데, 팬히터는 연료 소모가 적고 석유 냄새가 적은 편입니다. 물론 전기를 꼽아야 하므로 전기를 사용가능한 캠핑장에 갔을때 많이들 사용합니다.

 

또한 처음 샀을때는 냄새가 적더라도 팬히터도 오래 사용하다보면 석유냄새가 조금씩 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등유가 들어가므로 팬히터의 안쪽에 타르가 생길 수 있으며, 타르가 불에 타면서 조금씩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냄새를 줄이기 위해 가끔 내부를 청소해는 것도 필요하며, 내부에 날카로운 부분들도 있을 수 있으므로 다치지 않게 주의하면서 잘 닦아주시면 되겠습니다.